얼마전 대구에서 올라온 LP를 듣고 있을 무렵(선태님이 주신),
카톡이 열리길에 들여다 보니,
"성일씨. OOO이란 분 아세요?" * OOO 여자사람 이름
"?..........글쎄요.." 회신(카톡 보내온 언냐는 지인)
"
지금 만나고 있는데(OOO을) 성일씨 보고 싶다네요."
"엥?" * 흔히 드라마에서 나올 이쁜 이름이라...모르는 사람이라고 하기도 그래서..
"글면 사진 좀 보내봐요..그 언냐" 무심코 던졌는데...언냐들 용감하다는
" 나 사진" 하고 바로 얼짱각도 사진이 카톡으로 실시간 전송.
헉...이쁘다....
"(카톡 보낸 언냐) 언냐하고 생김새가 다른 이쁘신 분이네요" 카톡 전송
"
우이쒸...." 답장 * 사실 사진을 봤는데도 전혀 기억이 안남. 그냥 이뻐서 기분만 좋음
"올해안에 보자시니 조만간 날 잡고 연락할께요." 그언냐
"아..예.. 굽신굽신"...회신
약 26년 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봤을까 못 봣을까 했을 언냐를 만나면 무슨 대화를 해야 하죠???
어째든 올해안에 이쁜 언냐를 우연히 만날 수 있는 날이 하루 생긴 좋은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