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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기억속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11-20 15:28:53
추천수 19
조회수   1,041

제목

희미한 기억속의..

글쓴이

전성일 [가입일자 : 2003-11-12]
내용
얼마전 대구에서 올라온 LP를 듣고 있을 무렵(선태님이 주신),




카톡이 열리길에 들여다 보니,

"성일씨.  OOO이란 분 아세요?"   * OOO 여자사람 이름

"?..........글쎄요.." 회신(카톡 보내온 언냐는 지인)

"지금 만나고 있는데(OOO을) 성일씨 보고 싶다네요."

"엥?"   * 흔히 드라마에서 나올 이쁜 이름이라...모르는 사람이라고 하기도 그래서..

"글면 사진 좀 보내봐요..그 언냐"   무심코 던졌는데...언냐들 용감하다는

" 나 사진" 하고 바로 얼짱각도 사진이 카톡으로 실시간 전송.

헉...이쁘다....

"(카톡 보낸 언냐) 언냐하고 생김새가 다른 이쁘신 분이네요" 카톡 전송

"우이쒸...." 답장  * 사실 사진을 봤는데도 전혀 기억이 안남. 그냥 이뻐서 기분만 좋음

"올해안에 보자시니 조만간 날 잡고 연락할께요."  그언냐

"아..예.. 굽신굽신"...회신


약 26년 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봤을까 못 봣을까 했을  언냐를 만나면 무슨 대화를 해야 하죠???

어째든 올해안에 이쁜 언냐를 우연히 만날 수 있는 날이 하루 생긴 좋은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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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5-11-20 16:06:11
답글

절믈때 너무 인기가 좋으면 나이가 들어
좀 피곤하죠.
누가 자꾸 연락오면...

전성일 2015-11-20 17:01:58

    상상하신, 젊을때 인기를 구가하던 친구는 있는데..저는...곁다리 였습니다.

이수영 2015-11-20 16:28:06
답글

젊을때 무지하게 괴롭히던 상사라 복수 하려나봅니다...

전성일 2015-11-20 17:03:41

    26년전인데 으떻게 괴롭히던 상사일 수 있겠습니까?..연우압빠.. @,.@

김승수 2015-11-20 16:35:05
답글

돌뎅이 읎음 차라리 죽겠다고 양잿물 원샷한 혜숙이는 잘 살고있능지....

염일진 2015-11-20 16:38:28

    양잿물 원샷했는데...살았겠능교??ㅎㄷㄷㄷ

이수영 2015-11-20 16:54:10

    제 후배 혜숙이는 이쁘장하니 귀여웠는데

12남매에 막내 외동딸이라 11명 오빠들 땜시 맘 접었습니다 ㅎ

전성일 2015-11-20 17:02:35

    혜숙이란 이름이 시대적으로 흔했던 때인 듯 합니다..

이종철 2015-11-20 16:54:27
답글

제 눈에는 온통 희미한 쿼드 오됴만 눈에 들어오네요...♡&&

전성일 2015-11-20 17:00:46

    앨범 자켓이 남자사람들이니 눈길도 안주시는군요... ^^;;

이민재 2015-11-20 17:29:49
답글

무슨 대화를 하시겠다고 작정하지 마시고 가을이고 그러니 노래 한 곡 나직하게 선창하세요. 김광규시인의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로

좋은 사람과 귀한 인연 되시기 바랍니다. ^^

전성일 2015-11-20 17:43:00

    그냉 [옛사랑/이문세]은 18번인데..다른 옛사랑은 잘 모릅니다. ^^

김주항 2015-11-20 18:12:34
답글

그언냐 잘 구슬러 혼자 잠못 이루고 있능
선태 홍아 소개 시켜 주시면 복 바들낌돠....~.~!!

진성기 2015-11-20 18:26:36
답글

여자야 만나던 말던 그건 난 모르겟고..

이번 가을 음악회 할때 soun of silence 부른다고 무쟈게 듣고 따라부른 앨범이네요.
무슨 가사가 그리 긴지 외우느라 혼났다는
그것도 난 사이먼 것으로 낮은 파트를 불러서 더 생소 해서 혼났슴다.
저 앨범으로 듣다가
Wednesay morning 3 AM 앨범이 장터에 나오길래 얼런 집었죠.
사이먼가팡클이 처음 낸 앨범이죠.
이 앨범에는 sound of silence 가 지금 듣는 포크락이 아닌 순수 포크로 부릅니다.
근데 별 인기가 없어서 팀을 해체하고 빈둥거리는 중에 지방 피디한명이 이곡을 지맘대로 포크락으로 바꿔서 방송으로 냈는 데
그게 커다란 인기를 얻자 이 두사람 다시 결합하여 앨범을 새로 냅니다.
그게 지금 우리가 듣는 포크락의 sound of silence 인데
인기가 없었던 초창기의 순수 포크들어보면 더 좋은 데.

henry8585@yahoo.co.kr 2015-11-20 20:37:40

    어르신, 김해 상동 갈기회 생기면 이노래 불러드리겠습니다.

기대하시라...개봉박두~~~

henry8585@yahoo.co.kr 2015-11-20 20:33:44
답글

성일님, 잘구슬러 대구로 KTX 태워 보내세욧.

대구에서 소원성취 할낍니다.

성일님, 앞으로 친하게 지내며자주만나요. 후다닥~~~

henry8585@yahoo.co.kr 2015-11-20 20:35:27
답글

성일님, 이어 괴기 많이 잡아 드리겠습니다.

이종호 2015-11-21 06:54:35
답글

조케따..ㅜ.,ㅠ^
여자사람 만나서 돈 좀 꿔달라는 소리나
들었음 참 꼬소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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