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기 전 아무 것도 없음..즉,죽음의 상태였는데,
지금 내가 부딪힐 수 있는 최악의 경우의 수가
죽음이라니.....그야말로 밑져야 본전이로군요.
그렇다면 살면서 느끼는 조그마한 기쁨이라도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엄청난 선물이거나 축복이라는 겁니다.
불행이나 고통은 곧 지나갈 것이고
불행 뒤에는 행복이 곧 따라 올 것이고..
고통이나 슬픔에서도 뭔가를 배울 수 있을 것이고......
단지 행복하거나 좋은 걸 누릴때라도
그걸 붙잡고 있으려고 집착만 하지 않는다면
최악의 경우엔 본전이라는 이 삶이.....꽤 괜찮은 선물이군요.
**....아침 청소후 마시는 따뜻하고 향기로운 이 커피 한잔의
고마움이 새삼 깊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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