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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사 인제가면 언제오나가 헐 힘들지요!.
조카와 아들이 서로 자기 부대가 힘들다고들...

글세요... 두군데 행군 다 해본 사병이 있을까요?

아버지가 대신 군대 가셔야 할듯합니다.

군대갔으면 나이상으로 성인일텐데.... 아들 사랑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지나친 걱정아닌가요?

11사는 제가 군대 다닐 때 2사단과 함께 빡쌘 부대였습니다만...
요즘은 기계화사단으로 변모되어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하더군요..
2015년 기준으로는 15사가 힘들죠..

근데 제대해서 술자리에서 이야기해봐야 안다는... ㅋㅋ

저처럼 천리행군만 안하면 다 할만합니다 100킬로든 200킬로든 넘 걱정마세요. 아부지가 했던 것처럼 아들도 잘하고 올겁니다.

보병 완전군장 200KM 진지보수 시간당 6KM ㅠ.ㅠ

    시간당 6킬로면 미친속도지요. 경보수준으로 뛰다시피 걸어야 가는 속도

걱정 마세요^^ 다 한답니다.

허걱 제가 한잔해서 ...죄송요

FM 킬로메터를 잘 기억 못했네요. 오래되서리...ㅠ.ㅠ

11사 빡셉니다.
15사는 그래도 길이 험하지 않습니다. 옆에 7사도 힘들고
27사 28사 이런 2자 돌림은 예하부대라서 빡세기가 이루 말 할 수가 없습니다.
27사가 부대앞을 지나가면 꼭 마실것과 힘내라고 박수를쳐줬습니다.ㅜ,.ㅜ
군발이가 군발이를 위로하는 슬픈이야기..
저는 15사였습니다...
.

    그렇군요....제가 근무시에도 11사의 한 소대가 저희 36사로 옮겨와서 그들의 발바닥을 보았는데....말이. 안나오더군요.....

어떤곳이 빡쌘지 아드님과 조카가
11사 15사 행군을 둘다 해보면 댐니다.
답이 학실하쥬? ㅡ,.ㅡ;;

댓글들 감사합니다.....^^ 지나친..걱정인줄은 압니다만, 군시절 행군, 끝이안보이는 고개..또 고개가 악몽이었던지라, 전 제대하면 강원도산은 절대안가리라 다짐했고 지금껏 잘지켜오고있답니다....ㅋㅋ 자꾸 이것저것 묻게되네요....아들이 정상보다는 조금 약한체질이라 좀 걱정이 됩니다 ....잘 견뎌주겠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