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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들사랑이 없는줄알았는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11-13 12:40:05
추천수 12
조회수   1,283

제목

저는 아들사랑이 없는줄알았는데

글쓴이

김학순 [가입일자 : 2003-02-11]
내용
10일날 보충대에 보내놓고 매일 우네요.....15사단배치라는데....검색해보니..겨울에 영하36도라는데서 또 가슴이 아프고....국내에서. 최고 낙후된 시설이라는데서 ...또 마음이 아프고, 주간행군이 한방에 46키로라는 대목에서 또 가슴이 아프네요.....운전면허증 따라는거 운전이 무섭다고 못따고 군대를 간건데......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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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5-11-13 12:42:23
답글

보통 아버지보다 아들 생각하시는 마음이
더 애절하시네요.
하지만 다들 무사히 건강하게 복무를 마치듯이
아드님도 그리될겁니다.~

이미희 2015-11-13 12:48:05
답글

전 8사단이 어떤 곳인지~~ 오뚜기 부대가 어떤곳인지 모릅니다 당연 군대를 안가봣으니깐요~~
그리고 철원
철원 쌀은 사먹어봤어도 그리먼곳인지!!! 코앞에 휴전선이 잇는줄 몰랏습니다
지리시간에 한탄강은 외웟어도 한탄강이 흐르는곳이 철원인지 몰랐습니다
.
.
그렇게 보내놓코 저두 매일 울엇습니다 만
시간이 지나니 잘적응하던데요
전 군대를 않가서 그런가 아버지들의 마음 을 잘이해 못하지만
전 그저 기도 만 열심히 합니다

잘 견디어 낼껍니다^^
후방에서 아버지가 힘을 팍팍 내셔야지요^^

이종호 2015-11-13 13:02:37
답글

제 아들놈도 인제 가면 언제 오냐 원통해서 못살겠다던
인제의 그 훈련이 빡세다는 그것도 아스팔트도 없는
외진 산속에서 근무했습니다...그래도 시간이 흐르니
제대하더이다...다 그렇게들 자식을 군에 보내고 그렇게
버텼기에 험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밑거름이 됩니다
너무 마음아파 하지 마세요...

김학순 2015-11-13 13:18:28
답글

그래도...일진님,미희님, 그리고 종호얼싄의 말씀을 들으니 많이 힘이 나네요.....주옥같은 리플,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종호 2015-11-13 13:21:19

    과거와 같지 않고 지금은 구타가 많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shin00244@gmail.com 2015-11-13 13:31:35
답글

다 사람 사는 곳이라 생각하세요. 근데 겨울에 춥긴 추워요.. 잘 이겨내서 건장한 성인이 되서 올겁니다.

김학순 2015-11-13 14:48:56

    감사합니다....열나는 붙이는 팩을 많이 보내주려고 생각중예요....^^

김학주 2015-11-13 14:32:24
답글

학순님 아드님이 벌써 군대 갈 나이가 되었군요 ~ 군대 잘 적응 할겁니다

김학순 2015-11-13 14:46:53

    감사합니다.....아이콘속의 꼬맹이가 벌써 군대를 갔습니다.....

이수영 2015-11-13 15:11:22
답글

종호을쉰 말씀처럼 우리 막내동생도 원통 산속에서 근무했었는데요...

언제 그랬나 싶게 '뭔 휴가를 이리 자주 나오냐'고 하실때가 올겁니다 ㅎ

이홍우 2015-11-13 16:05:56
답글

15사단이면 승리부대네요.
저는 강원도 화천 7성부대 갔었습니다.
철책을 지키는 옆사단이 승리부대였던걸로 기억되는데요.
매우 추운곳이 맞고요.
훈련도 힘든 곳일 겁니다.
하지만 잘 적응 할 겁니다.
그리고 더욱 강해져서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올테니 너무 걱정 마세요.

제가 군에 갔을때 방송에서 사고 소식만 나오면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는 어머니 말씀이 생각나네요.

우용상 2015-11-13 16:30:38
답글

저는 눈도 안오는 후방으로 입대를 했는데도, 제 어머니는 저 훈련소들어갈때 우시더라고요. 훈련 마치고 역시 남쪽바다 가까운 곳으로 갔는데도 먼 서울에서 면회까지 오시더라고요.


그런데 상병쯤 돼서 휴가 가니까 이수영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뭐 이리 휴가를 자주 나오냐고 하시더라고요. ㅜ.ㅜ

겨울에는 다른 곳보다 춥고 집에 있는 거에 비해서는 고생스럽겠지만, 별 탈 없이 무사히 군생활 할 겁니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김학순 2015-11-15 17:16:28
답글

이수영님,이홍우님, 우용상님...말씀 감사합니다....많이 위안이 되었습니다....내일이면 이제 사단홈피에 등업이 되어 편지라도 전할수있을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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