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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인 성숙은 부모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11-13 10:24:37
추천수 12
조회수   1,238

제목

정신적인 성숙은 부모가...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어제 수능이었는데,

아침에 도시락을 싸면서 엄마가 울었다는 소식을 보니,

자식의 정신적 성장에는 부모의 역할이 참 으로 크구나..새삼 느꼈습니다.



긴장해서 소화를 못시킬 것같아서 고기 반찬을 못싸줘서 눈물을 흘렸다,,,

겨우 계란말이를 싸 줬다..이런 소식..

자식이 초등학생 정도면 이해가 되겠지만



수능 볼 정도면 이미 성인인데.

아직 엄마 눈에는 고기 반찬 못싸줘서 애틋해서 눈물이 날 정도이면.....

언제까지 자식을 품안에 끼고 있을려나.....



우리 나라의 부모들한테는 흔한 경우라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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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항 2015-11-13 10:30:29
답글

자식은 아모리 커도 얼라 처럼 느껴지니....~.~!! (에효)

박병주 2015-11-13 10:36:52
답글

전 아직도
얼라임돠
ㅠ ㅠ

이종철 2015-11-13 10:44:40
답글

그래서 육체적으로는 어른인 데 멘털은 어린애 같은 잉간들이 양산되능 검다...♡&&

박병주 2015-11-13 10:54:36

    전 6체저그로도
얼라임돠
젖을 더 머거야하는~
ㅠ ㅠ

조창연 2015-11-13 10:52:26
답글

부모한테 자식은 전생에 빚쟁이로 만난 인연이라잖유
평생 갚기만 해야하는..

이종호 2015-11-13 11:17:38
답글

자식을 애완견처럼 키워서 그런겁니다.
그러니 캥거루족이 생겨나는 것이고....ㅜ.,ㅠ^
부모의 곁을 떠나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그런
나약한 인간으로 만드는 것도 부모이고
스스로 자립해서 홀로서기를 하게 만드는 것 또한
부모입니다...
평생 뼈 빠지게 자식들 뒤치닥거리만 하다 죽을 건지...

저는 군대갈 때도 저 혼자 갔고 결혼도 저 스스로 벌어서
했습니다.
제 자식들도 그렇게 키우고 싶은데 그리 안되네요.
하지만 그렇게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세상이 그렇게 만들질 않네요..

아들놈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양가 예물 안주고 안받기로
결혼시켰고 큰 딸은 스스로 독립하라고 월세 얻을 돈만
주어서 내보냈습니다...
문제는 막내인데....ㅜ.,ㅠ^
이너마는 결혼해서 같이 살겠다고 매달리는데
내 보낼겁니다.

지참금 운운하는 집구석이라면 혼자살게 할 겁니다
자식들 갖고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ㅜ.,ㅠ^

조창연 2015-11-13 11:35:01
답글

제 부모님은 평생 뼈빠지게 저를 키우셨는데,
지금도 가면 뭐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고 합니다.
저는 제 아들들을 뼈빠지게 키우진 않았지만,
다들 지들 앞가림은 하고 삽니다.
그러나 장성한 아들들을 보면 제눈에는 아직도 물가에 내논 얼라처럼 보입니다.
팔순이 넘으신 제부모님도 아마 저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드실겁니다.
이것은 숙명인듯...

이종호 2015-11-13 11:44:35

    지는 깔끔쟁이 창연님과는 조금 다른 성장을 해씀돠.
일찍 생업전선에 뛰어들어 가족들 생계를 아버지와
둘이 책임을 졌었고 막상 결혼식 땐 아무것도 줄 것이
없다해서 그때부터 저 혼자 독립해서 살았습니다..
지금도 홀로되신 어머니께는 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을 챙기느라 저에겐 야속하게 하신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분이기에....ㅠ.,ㅠ^

김승수 2015-11-13 11:51:19

    그걸 지복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세상에 자식에게 해주고 싶지않은 부모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

세상에 태어나게해 주신것만으로도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아쉬운게 있다면 한 오백년정도 살게

맹글어 주셨으면 , 평생 꿈인 우주여행과 외계인언냐 손도 한번쯤 잡아서 돌려 보고 싶었능데 ..

이종호 2015-11-13 11:56:58

    부모를 돌보는 자식이 있으면 다른 자식들은 모르쇠로
자기들 사는데에만 혈안이 되더군요...ㅜ.,ㅠ^
평생을 살면서도 그 버릇들은 고쳐지지 않더군요.
먹고 살만 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조창연 2015-11-13 11:59:29

    저와 그다지 다를것도 없구먼유.
저도 부모님께 물려받은거 없이(아.. 강인한 생활력 만큼은 물려받았군요)
자수성가했습니다.
큰소리 떵떵칠정도로 내세울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기죽어 살정도로 위축된 삶을 살지도 않습니다.
제 아이들 출가시킬때도 바리바리 싸서 보낸거 하나 없지만,
제 부모님께서 제게 물려준것처럼
강인한 생활력 만큼은 물려준듯 합니다.
나름 잘살아주니 부모로서 그저 고마울뿐이죠..

염일진 2015-11-13 11:48:52
답글

.....절취선...
다 들 훌 륭하신 분들.
요즘 절므니들이 좀 본받아도 좋을듯합니다만...

김승수 2015-11-13 11:59:22

    혹시.. 외계인언냐하고 콜라텍 갈일 생길지도 모르니 색경 항개만 우주적인 관점에서 보내쇼 ^^

염일진 2015-11-13 12:01:42
답글

ㄴ 헉..이젠 드뎌 외계인 언냐한테까지 마수의 손길을 뻗치심꽈???
근데 외계인 언냐는 민대머리던데??

김승수 2015-11-13 12:05:27

    좀 더 폭 넓은 경험을 위해서 해볼생각입니다 .. 글구

외계인언냐가 민대머리 일것이다라는 생각은 편견입니다 ^^

조창연 2015-11-13 12:15:13

    당췌 믿음이 안간다능..^^

진성기 2015-11-13 12:15:00
답글

외계인도 외계인나름입니다.
어떤 외계인 언냐는 지구사람 하고 꼭 같습니다.
지구 남자 사람 하고..
돌뎅이 할방이 좋아라 하거 같습니다.

김승수 2015-11-13 12:18:03

    성기님이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갑자기 먹고 싶어요













외계인들이 즐겨먹는 해장순대국은 어딴맛일지 ^^

김지태 2015-11-13 12:26:25
답글

계란말이를 싸줘서 슬펐다니...헐...

이종호 2015-11-13 13:05:30

    내는 중 고교 졸업할 때까지 계란말이를 싸간 적이
몇번 없습니다....ㅜ.,ㅠ^
어쩌다 도시락에 다갈프라이 밥사이에 몰래 넣어준 것
몇번 빼고
그래서 지금도 닭알 찜 계란말이 후라이.....
술안주로 즐겨 먹습니다.
김치 짠지 고춧가루 무침. 단무지. 콩자반..ㅜ.,ㅠ^

염일진 2015-11-13 12:27:44
답글

돌 할방은 너무 일찍 놔 길러서 저런 증상이 ...????츠츠[외계인 녀자까징...]

이미희 2015-11-13 12:31:58
답글

저는 이해 가 조금 될듯합니다만 그게 엄마 마음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힘든 자식의 고통을 같이 나누지 못하는 아쉬움 말이죠? 부성애와 다른 모성애때문이란 마음이 듭니다
도시락을 싸면 서 많은 생각이 교차 하지않앗을까요???
.
.
집착도 애착도 미움도 사랑의 또다른 모습이라고 나름 생각해봅니다^^
부산은 비가 마니 오네옹^^

염일진 2015-11-13 12:40:21
답글

그 정도로 애가 긴장을 해야하나,
이런 안쓰런 마음이 들어서
눈물이 났다고 생각해보니

좀이해가 되네요.

김주항 2015-11-13 12:48:06

    이해는 개뿔....모두 다 보능건데....~.~!!

이종호 2015-11-13 13:14:35

    언 넘은 연합고사도 혼자가서 보고 도시락은
커녕 시험보러 가는 것도 알리지 않고 갔는데...ㅜ.,ㅠ^
남들 도시락에 따땃한 궁물 먹을 때 쵸코파이 돌뗑이
같은 거 먹은 놈도 있었슴돠...
무슨 죽으러 가는 것도 아니고 그만큼 먹여주고
공부시켜 줬으면 미안하고 죄송해서라도 시험 잘봐
조금이라도 보답을 해야지...
늦잠 자빠져자다 시간늦어 경찰 순찰차타니 어쩌니 하는
것 보면 참 답답하단 생각이 듭니다...ㅜ.,ㅠ^

이종철 2015-11-13 13:41:51
답글

자식에 대한 과잉보호가 결국 캥거루족으로 전락하게 하는 요인입니다...♡&&

이종호 2015-11-13 16:15:30

    제 말이...ㅜ.,ㅠ^

염일진 2015-11-13 14:03:54
답글

우리 가게에도 오십 넘어 아직 부모 밑에서 독립 못한 남자가 몇몇 보입니다.
칠순 노모가 이끌고 와서 돈 내주고...가만히 보면 그 할머니 탓 인것같아요.억세고 ..고집 세고..집착 강하고...

이종호 2015-11-13 16:17:03

    제 주변에도 있습니다. 나이 육십이 넘어서도 구순을
바라보는 노모보다 자기 몸땡이 챙기는....ㅜ.,ㅠ^

김주영 2015-11-13 17:18:24
답글

나는 그렇게는 안살았고 말이지 ...
내가 해 봐서 아는데 ...
요즘 젊은이들이 .. 우리같지 않아서 .. 말하고 보니 명박이 빙의를 한 지 싶어서 지송합니다.

이종호 2015-11-13 18:40:26

    재섭는 땡박이와 비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요즘 물질이 풍요하고 부모에게 의지하고 자란 애들과
먹고살기 힘들어 온 가족이 생활전선에 뛰어 들어야
살수 있고 부모를 공양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느끼고 산 세대와 동일시 하는 건 어폐가 있지 싶습니다.
꼰대들 처럼 과거에 어쨌는데..이런 썩어빠진 생각만 하는 대가리를 달고 살지 않았고 나름 고리타분하지 않게
물 먹을 만큼 물도 먹었기에 하는 소리입니다..
지금도 끼니걱정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ㅜ.,ㅠ^

티비에 나온 것처럼 결혼한다면 당연히 부모가
집 사주고 차 사줘야 한다는 세태를 만든 이 나라가
한심스러워 하는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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