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선배의 물건을 유학 가 있는 동안 맡고 있게 되었습니다. 근데 들어보니 발군(?)의 실력을 내더군요. 물론 제가 고급귀는 아니지만 제 귀에는 아주 좋습니다. 책상 위에 놓고 쓰고 있는데 전에 쓰던 소니 북셀프 보다 좋은 소리 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들은 생각인데 저음 반사형보다는 밀폐형이 좋은 소리를 내주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입다. 저음 반사형들은 저음이 너무 퍼지는 듯한 느낌을 줘서 별로더라고요. 예를 들어 소니도 그렇지만 같은 인켈 dm 4000도 저음이 지나치게 강한 경향이 있었구요. (물론 제가 아끼는 ls 1000같은 경우는 우퍼가 커두 저음이 지나치다는 느낌은 전혀 안들지요.) 뒷면에 써있기는 출력이 40와트라고 써있는데 실제로는 더 되는 느낌입니다. 야마하 530과 매칭이 잘 맞는지, 튜너를 들을때 소리가 약간 더 윤기 있고 따땃하게 들리는 기분입니다. 소니로 들을 때는 소리가 넘 날카로운 기분이었거든요. 아무래두 우퍼 사이즈 때문인지 아니면 트위터 성향 탓인지.. 개인적으로 트위터는 종이 트위터가 좋은 소리 내주는거 같습니다. 다른 재질로 된 것들은 너무 귀를 쏘는 거 같아서요. 주절거려봤습니다. 고수님들의 의견은 어떠하신지요? 인켈 저가형중에서 좋은 밀폐형 좀 권해주세요. 인켈 밀폐형 좀 들어보구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