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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침대위에 드러누운 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11-12 16:18:10
추천수 9
조회수   1,561

제목

내 침대위에 드러누운 놈

글쓴이

진성기 [가입일자 : 2005-12-05]
내용

지금 내 침대 꼬라지입니다.




이불을 들춰보니




오늘 아침에 빚어 넣은 것입니다.
추워지기 전에는 거실 구석에 처박혀 있던 넘인데
날이 추워지면서 거실도 싸늘 해져
할 수없이 낮에는 침대에 넣고 온도를 맞춰줍니다.
밤에는 방에 보일러로 난방하고 방 구석에 두어야겠습니다.

누룩 때문에 두어번 실패....라기보다는 맛이 별로 엿는 데
누룩가게 누룩으로 하고 난 뒤부터는
막걸리 맛이 좃습니다.
탁주보다 위에 맑게 뜨는 청주가 일품입니다.
조금 독하긴 하지만 ..

저 녀석이  익어갈 때쯤이면
방에 술냄새가 진동을 하겟지요.

다 익으면 맷돌 돌려 빈대떡 부쳐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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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연 2015-11-12 16:22:59
답글

1등 줄!

염일진 2015-11-12 16:30:34
답글

우와..맛있겠다....~~

김주항 2015-11-12 16:34:41
답글

첫번째 사진 보구 깜딱 놀랬다가 (성긴줄 알고)
두번째 사진 보면서 실망 했따능 (너무 작아서)

암튼 다익으면 한 모금만 보내슈 (맑게 뜬거로)

정영숙 2015-11-12 16:41:16
답글

와!~~ 이런것도 하실줄 알고 부럽습니다. ^^
잘 숙성되면 맛있게 드세요.~~~

이인근 2015-11-12 16:41:28
답글

맛이 기가 맥힐것같습니다

이종철 2015-11-12 17:03:27
답글

술거르고 난 술막지라도 줄 서 봅니다...♡&&

이민재 2015-11-12 17:07:27
답글

참내 보기 싫은 X은 내치는 것이 동서고금의 분문율입니다. 제가 "드러누운 X"을 무찌르고 고히 포용을 할 것이며 이유불문곡직하겠으니 저에게 곱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만물은 다 인연이 있는 법입니다.ㅎ ^^

이종호 2015-11-12 17:21:24
답글

발코니에 매달려 허덕이고 있는 헐벗은 넘들하고 같이
동봉해서 울 집으로 보내는 거 잊지 마시기 바람돠..ㅜ.,ㅠ^

조영석 2015-11-12 17:31:46
답글

처음 보고 넘 크다 했습니다.

농가 먹으면 크다고 해줄께요.

황준승 2015-11-12 22:14:08
답글

누룩 대신 막걸리를 조금 넣어주면 안되나요?
우유로 요구르트 만들 때 파스테르 야구르트를 넣어서 만들듯이 말입니다

박병주 2015-11-13 10:56:33

    파숱횔흐가
예전엔 좃케 보연는데
지금은 No뙤로 너머가서
안먹씀돠
ㅠ ㅠ

진성기 2015-11-13 12:18:56
답글

생막걸리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누룩없이 생막걸리만 넣어선 잘안된다고 하던데..

막걸리 만들때 전 밥과 누룩만으로 만드는 데
어떤 레시피 보면 밀가루 넣는 것도 있고
구연산 넣기도하고
막걸리 넣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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