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ggum99.blog.me/220004353017
뭐 이혼 사유의 상당 부분은 대부분 "성격차이" 를 든다는데 뭐 여기에는 다양한 말못할 사항이 있을 겁니다.
헌데 그러고 보면 재미있는 것인 결혼전에 연애도 해보고 잠자리도 가져보고 양가 가족 다 보고 경제력 직장 기타 다 꼼꼼히 챙겨보고 나서 결혼하는데도 저정도가 된다면 남녀 모두 무엇을 빼먹고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할까 생각을 해 보면.
상호간의 성품을 제대로 안봤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물론 "성격차이" 속에는 경제적인 문제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혼 사유를 상대방이 돈이 없어서 라고 직접 적으로 표현할수는 없기 때문일 것으로 상당부분 추정합니다.
사람이 어떤 극단적인 상황에 몰렸을때 또는 상황이 나빠졌을때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해서는 남녀 상호간 잘 모를테니까요.
상호간에 잘 알면 결혼을 안할 가능성이 높은데 막상 결혼해서 살면서 상황이 나빠지면 그때서야 본래 성격이 나올테니 말입니다.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올바른 판단을 하는 사람은 정말 제대로 된 사람이니까 말입니다.이런 사람이 경제력과 적당한 유머 감각을 가진다면 최고의 배우자가 되는 것이고 말입니다.
헌데 대부분 연예기간에는 좋은 모습만 보여 줄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깊은 내면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보녀 이혼하는 케이스가 더 많아졌다라고 봅니다.
예나 지금이나 경제적인 문제는 이혼사유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매뉴니까요.
헌데 예전에 맞선보고 2 번만에 결혼할지 말지 결정하고 3 번째 볼때는 예식장에서 본다는 시절에 결혼하신분들의 이혼 비율도 이렇게 높지는 않았다는 것은 결국 우리들의 엄마들이 많이 참고 살았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성격 보고 경제력 보고 직업 보고 결혼을 해도 이혼율이 이정도라는것 이제는 이혼이라는 것을 언제든 다가올수 있는 당연한 결과로서 받아들여야 할 시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도 추정하자면 "결혼은 타협이고 상대를 어디 까지 용납할수 있냐 하는 인내심의 최대선의 규정" 이라고 저는 생각하는 편인데...
이것에 실패하는 것이 상당한 원인이 아닐까 하는 추정을 하면서 글을 마무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