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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시 박력있는 음색과 힘때문에 상당히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른 음장효과가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ㅎ 저는 조금 갸우뚱하는 느낌이 점점 커져서 바꿨습니다만... 963의 힘찬 에너지감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우연잖게 시디를 사서 틀었는데, 963의 답답한 고음의 느낌을 좀 풀어줄 수 있을 수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되서 요즘 많이 틉니다.쳄발로나 뿔피리나 이름을 모르겠는데 대나무같은 통을 묶어서 입으로 부는 악기(이름 모르겟습니다.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요)연주곡을 가끔 틀어 주니까 고음도 괜잖아 지는거 같은 느낌이..^^..고음 하면 늘 깽깽이(바이올린)만 생각했었는데..의의로 좋습니다.

데논 USC-M50이란 스피커가 있습니다. 80khz까지 지원하는 슈퍼트위터가 이넘의 자랑입니다. 이 스피커를 분해(?)해보면 네트워크에 앞우퍼, 뒤우퍼, 트위터, 미드 이렇게 네개가 물려있는데 이중에서 뒤우퍼, 앞우퍼를 빼고 미드와 트위터만 연결한 후 기존에 사용하시던 스피커에 첨부해서 들어보시면...환상적인 고음의 퍼레이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963의 고음이 부족하다는 건 아마도 스피커의 탓일 경우가 많습니다. 워낙 중저음부가 튼실해서

아..저도 스피커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답답함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고 기분에 따라서 다르고 시디 녹음상태에 따라 다르고,가끔 안 좋을 때 신경이 쓰이지만 그럴땐 딴 걸로 들으면 되니까요..그렇다고 잘 바꾸는 성격도 아니고 한번 들이면 잘 내치지도 않습니다..필요없게 되면 모를까..

우흠~ 전 지금의 고음도 맘에 드는데요?? 으흐흐흐흐..

전 고음의 정보량이 많으면서 잘 올라가고,<br />
저음도 단단한녀석을 물려놨는데.. 딱 좋네요.<br />
묵직한 저음과 답답하지 않은 고음 정도로.. <br />
우연찮게 매칭이 잘된거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아 저도 만족하며 듣고 있습니다..가끔씩 그럴때가 있다는 거죠..그럴땐 다른 스피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