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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약사에게 진공관 오디오는 전문가에게...
수리점에 가셔야 할 듯 싶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1. 저 콘덴서가 터지는 이유는 진공관 페어가 이제는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캐소드에 붙는 저항에 병렬로 연결한 것인데 그러면서 저항도 제 수치가 나온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기능을 못하므로 같이 교체를 해줘야합니다.

2. 오디오용이랄것이 따로 없는 종류의 부품이므로 같은 용량 구해서 다시면 됩니다. 경험상 삼영이나 삼화의 105도짜리가 외제 85도짜리보다 내구성이 좋았습니다. 모양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면, 저항과 콘덴서를 네 개씩 구해서 몽땅 갈아줘도 얼마 안합니다.

3. 아쉽지만 진공관은 사망한겁니다. GE구관(RCA마킹)같은데 진공관 수리점 같은데 있을지도...아니면 이베이에서 구하시거나 이참에 네 알 다 갈아주셔야 합니다. 스베틀라나가 내구성은 강한데 GE보다는 딱딱한 소리가 납니다만 에이징되면 아주 쬐끔 나아집니다. GE가 한 때는 6550중에 하급관인데 이제는 많이 가격이 올랐지요.

4. 콘덴서 터졌다고 저항의 납땜자리가 떨어진다면 납땜이 잘못된 것입니다. 콩알탄 소리 정도의 위력으로 깜짝 놀라기는 하셨겠네요.
롱노우즈나 나무젓가락 같은 것으로 찬찬히 흔들어보시고 부실한 곳은 다시 납땜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전원코드를 완전히 빼고 하셔야 합니다. 다른 콘덴서(캐패시터)에 전기가 남아 있을 수가 있어 따닥따닥하는 불꽃에 놀라실수 있습니다.

    상세한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번 정도 정독으로 읽어보았습니다.
님 말씀데로 콩알탄 터지는 소리와 연기로 음악듣다가 엄청 놀랐습니다.ㅋ
"캐소드에 붙는 저항에 병렬로 연결한 것인데.." 요부분이 이해가 잘 가질 않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캐소드란 진공관과 관련된 단자를 의미하는것인것 같은데 이게 구체적으로 어느부분을 의미하는지
도무지 알길이 없네요...또 저런 저항은 이름이 뭐라하는지요..어디서 구입할수있는지요.
전자부품파는곳을 검색해봤더니 막연하더군요.
일단 진공관은 구할수있도록 나름데로 노력해보겠습니다. 또한 다른 단자들도 납땜확인도 해보겠습니다.

저도 이종호님처럼 하승범님과 친해지고 싶은 생각이 마구 샘솟습니다. ㅎㅎ

역시 무림에는 공력이 높은 고수가 ....^^♥

3봉 을쉰 지는 고수가 아뉨니당...진짜 고수들이 보시면 코로 방귀끼십니당....
좋은 밤 보내시길~

    갑자기 승범님과 친해지고 싶은 생각이 마구 샘솟는건
왜일까?
내 딩공관 망가지믄 승범님께 들구가야쥐...^^♥

오홋~
저도 그참에 인 마이 스페이스 하면 되는 건가요? ㅋ

얼른 고장나라~고장나라~

    잉가니 매를 벌어요...ㅜ.,ㅠ^

답글에 답글을 쓸 수 없게 해놓은건가요...어쨌든...

저 15옴/15와트짜리는 원래 어디에 연결했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전원부에 전압 조정용으로 붙여놓은 듯싶은데 사진으로만 봐서는 잘 모르겠네요.

저 15옴 짜리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조금 더 작은 검은색 300옴(500옴인가? 6550이면 300옴일 것 같은데...)저항과 저 터진 캐패시터가 병렬로 6550 소켓의 8번핀에 병렬로 달리고 다른 한쪽은 접지선에 붙어있을 겁니다. KT88이나 6550의 "8번핀"이 캐쏘드자리입니다. (아~ 밑천 드러나네요...ㅠㅠ) 자세히 보시면 소켓 구멍 옆에 양각으로 핀 번호 쓰여있습니다.
8번핀의 경우 가이드핀이라고 진공관 가운데 굵은 다리 거시기 핏줄마냥 한쪽이 튀어나와있고 반대로 소켓은 오목한 자리를 기준으로 바로 왼쪽부터 1번이고 한 바퀴 돌면 8번입니다.


약간 작은 검은색 권선저항-사진상 세로로 찍힌 5W짜리-을 함께 갈아줘야합니다.
그 저항은 테스터기로 찍으면 수치가 나오기는 하겠지만 십중팔구 전원 인가시 실제로는 작동을 못합니다. 벌써 damage를 입었기 때문에요. 저 검은 저항을 파는 곳이 별로 없는게 문제긴 한데...어쨌거나 지인으로부터 받으셨다면, 다른 오디오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그걸로 들으시면서 부품을 천천히 수배해 보시는 것도...

서울 기준으로 세운상가 주변이나 구로단지 외에, 오디오파츠, DHT 사운드, 소리전자, 엘레파츠, 오디오클럽, 사운드포럼 등등...에서 구하시면 됩니다.

직렬 병렬은 혹시..아실 것이라 믿고요...

오늘 세운상가 가니 GE의 6550A를 팔기는 하던데 제가 물어보고, 또 김식 님이 물어보면 가격 뻥튀기 할까봐 안물어봤습니다.


제가 자작 진공관 앰프 똥밟았다 생각하면서 부디쳤던 첫 경험과 100% 똑같은 일이었기에 이렇게 말씀은 드리지만 더 전문적인 것은 저도 잘 모릅뉘당...

1. 저도 엄한 진공관 앰프 때문에 와싸다 회원님들로부터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2. 삼봉 을쉰 진공관 앰프는 설마 12AX7처럼 스몰관들만 잔뜩 꼽혀있지는 않겠지요? 그럼 반사반사입니당...
적어도 845나 211정도는 되어야 제가 만져볼껍니당. 물론 (절연)장갑끼고 ㅋ

    상세한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승범님 자세한 설명으로 좀 가닥이 잡히는것 같습니다.
이참에 진공관 앰프에 대해 제대로 공부좀하게될것 같습니다.
30여년이지났지만 다행히 전자쪽 전공이라 직렬병렬은 기억이 나네요.ㅋ
물론 지금은 전자쪽과 전혀 관계없는 일을 합니다. ㅎ
진공관앰프를 첨 열어본건데 다행히 복잡한 ic류가 없어서
한번 자가수리 도전해 보고자 질문을 올렸던건데
정말 큰 도움 받았습니다.
근데 말씀중에 "적어도 845나 211정도는 되어야 " 요 말씀의 의미는 잘 모르겠네요..ㅜ.ㅜ

    지껀 총각무 만한 거 네개랑 얼라 곧휴만항거 네개가
낑가져있구 도란쓰가 보온밥통만 항거 세개가 당린검돠.

털썩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