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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령 철종의 왕위승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11-09 12:42:13
추천수 9
조회수   1,259

제목

강화도령 철종의 왕위승계

글쓴이

박태규 [가입일자 : 2003-12-05]
내용
 어릴때 본 영화 두편이 기억 납니다.

 다름 아닌 "강화 도령"과 "철종과 복녀"라는 신영균 주연 영화 랍니다.

 대부분의 역사 영화가 그렇듯

한순간에 신분 상승한 강화 도령과 그로인해 빚어지는 궁중에서의 실수 연발로 인한

좌충 우돌로 배꼽 빠지게 하는 장면과

  시골 처녀 복녀와의 사랑 으로 시종합니다.

 당시의 안동 김씨 세력들의 간계나 부정부패로 인한 피폐한 민중들의 삶은

 도외시 한 채 말입니다.



 당시 헌종이 후사없이 죽자 후임으로 고르고 골라

 강화도에서  평민으로 살아가는 왕손 이원범을

철종으로 삼아 왕위를 잇게 됩니다.

 소위 선순위의 후보들이 몇몇 있었는데

다름아닌 이하응(고종의 아버지)이나 이하전 .이원범의 형 이경응 등 이었지만

 다들 똑똑해서(?) 도리어 밀리게 되는 아이러니 현상이 벌어집니다.

 

그럼 왜 철종의 할아버지 은언군으로부터 시작해서

 역모에 몰리고 천주교 신도로 죽임을 당해

정치적으로나 사상적으로 많은 하자를 지닌

   멸문지화를 겪은 자손을 ,

더구나 무식군에 농투성이를 데려다 왕위를 잇게 했냐는

  간단한 질문에 봉착하게 됩니다.

 

문제는 당시의 안동김씨 세도정치에 그 해답이 있을 것 같습니다.

  철종이 나쁜 임금이 아니라 어질고 순해서

 임금을 좌지우지  하여 당시의 순원왕후 김조순 김좌근을 위시한 

안동김씨 일당들의 세상을 보다 확실하게 반석위에 놓기위함이 아니었을까?

 

오늘날의 정치상황과 비교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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