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어떻게 하다가 쉬는 날이라서 맘먹고 월동준비를 했습니다.
단독주택으로 이사와서 약간의 웃풍이 있는것 같아서 겨울에 따듯하게 지내려고
일주일 전부터 인터넷에서 주문한 제품을 설치하는데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했는데도
완전하게는 못했네요.
일단은 거실 및 각 방의 창문 하나는 환풍을 고려해서 지퍼가 달린 방풍비닐을 설치했고
나머지는 2중창의 가운데에 방풍비닐(접착식 테잎으로 고정 / 헤어드라이기로 따뜻한 바람을 쏘이면 탱탱해지는 제품)을
설치하고, 각 문짝에는 풍지판(창문 위/아래에 붙여서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게하는 장치)과 틈마기로 막아줬습니다.
설치하고나니 집안이 훈훈해지는걸 몸으로 느끼겠더군요.
비용은 한 10만원정도 소요됐는데 난방비 아끼는게 그정도는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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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하루종일 라디오를 들으면서 혼자 작업하는데
예전에는 믿고사는 세상, 신뢰있는 세상을 외치던 공익광고가
어제듣다보니 믿지말고(보이스피싱), 모든걸 의심하라는 내용의 광고가 나오더군요.
이게 참 요즘의 시국과 맞물려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 광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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