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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에 떠날 준비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11-05 20:41:01
추천수 24
조회수   2,843

제목

40대 후반에 떠날 준비합니다.

글쓴이

이상돈 [가입일자 : 2009-01-16]
내용
제목과 같이 40대 후반에 이땅을 떠나 새로운 삶을 찾으려 합니다.

우리의 가카께서 은덕을 하사하셔서 언제든 쉽게 잘릴 수 있게 해주셨기에 미련 없이 결정했습니다. ㅋㅋㅋ
인사에서 최소한 5년은 더 부려 먹을 수 있는데 왜 떠나냐는 말이 충격이었습니다.
그래도 떠나는 놈한테 회사 보안을 요구하더군요. ㅠ,.ㅜ;

아무튼 뭐 같은 이나라의 꼴을 어린 내 자식에 보여주기 싫어 떠납니다.
미국은 인종차별이 무섭고, 영어가 딸려 포기했습니다.

일단 우리보다 못한 동남아에서 앵벌이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돈벌이에 바빴는데, 동남아에서 앵벌이 소식을 자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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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8585@yahoo.co.kr 2015-11-05 20:43:31
답글

상돈님, 이민을 가실려면 조금더 나이먹기전에 떠나세요.

이상돈 2015-11-05 20:49:19
답글

주선태님, 감사합니다.
앵벌이를 위해 싱가폴에 직장을 구해 놓았습니다.
먼저 간, 선후배들의 이야기는 남는 것이 시간이라고 해서 맘은 놓고 있습니다.
한 십년, 열심히 앵벌이하고 노년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김지태 2015-11-05 20:49:27
답글

화이팅 하십셔!

이상돈 2015-11-05 20:50:03
답글

김지태님 감사합니다.

이종호 2015-11-05 20:50:54
답글

화이팅입니다..저도 이 개같은 나라를 뜨고 싶은데
40대 초반 호주로 가지 못한 걸 지금도 종종 후회합니다.
꼭 성공하세요..^^♥

이종호 2015-11-05 22:46:33

    저도 기술이민으로 호주를 갈 기회가 있었는데
애들이 어리고 집안에 부딛혀 꿈을 접었습니다.
상돈님은 잘 헤쳐나가 보란듯이 멋진 제 2의 삶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Escape to hell korea

henry8585@yahoo.co.kr 2015-11-05 20:52:29
답글

저도 로또 1등되면 미국(영주권 신청하면 곧바로 나옴)으로 이민 갈것 입니다.

이상돈 2015-11-05 21:02:46
답글

이종호 어르신 감사합니다. 호주는 안가봐서 모르고요. 미국은 자주 다녔데 은근히 인종차별이 있어서 안전한 곳으로 갑니다.
직장이 있기 때문에 정착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직장도 기존의 업무 연장이라서 문제 될 것 같지 않고요.
언어가 장벽인데, 어차피 영어 배우러 가는 것이니 걍 편하게 갈려고 합니다.

백경훈 2015-11-05 21:08:40

    빈자리 읍슴꽈?
저도 떠나고픈 생각이 ㅡ,.ㅡ

진성기 2015-11-05 21:19:39
답글

상돈님은 맨땅에 헤딩은 아니시군요.
그러면 갈만하죠.
어찌보면 축하 할일이네요.
그곳에서도 종종 소식 전하시길.

이승규 2015-11-05 21:37:15
답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데...
많은 고민과 준비를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응원 드립니다.

어디서든 건강하시고 항상 와싸다 게시판에 좋은 소식 가끔씩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40대, 화이팅입니다!!

손은효 2015-11-05 21:54:21
답글

가슴아프네요. 자식들에게 능력을 길러 떠나라고 하고싶은데 아직은 준비가 덜 된것 같습니다.
시골에 묻히면 덜 할줄 알았는데요, 좁은 동네라 더 입에 자물쇠채우고 살아야 했습니다.
떠날정도로 무엇하나 제대로 준비한것이 없어 가슴을 치면서 살다가 체념하고 살고있습니다.
부디 계획하신 바 뜻대로 잘 이루시길 빕니다.

zapialla@empal.com 2015-11-05 22:01:21
답글

건승하십시오.

유충현 2015-11-05 22:09:52
답글

축하합니다. 새로운 인생 화이팅!

김민관 2015-11-05 22:39:01
답글

떠나실 수 있는게 부럽습니다.건승하세요.

이수영 2015-11-05 23:12:46
답글

축하합니다... 소식 자주 들려주세요

이상돈 2015-11-05 23:47:08
답글

백경훈님, 진성기님, 이승규님, 손은효님, 함정훈님, 유충현님, 김민관님, 이수영님 감사합니다.
동남아에서 앵벌이하면서 소식 전하겠습니다.
현재는 아이 전학 준비로 정신이 없네요.
싱가폴도 과외가 대단한 나라라서 현지학교는 전학이 안되고 국제학교로 보내야 하기에 할일이 많네요.

김창영 2015-11-06 00:02:50
답글

축하합니다.
떠나실 수 있는 용기가 부럽기도 하고요...
행복하세요.^^

현재혁 2015-11-06 00:28:32
답글

군대 제대하고, 호주 가려고 다 준비해놓고, 갑작스럽게 이런 저런일 때문에 그때 호주 못간것을 근2십년동안후회하면 살고 있습니다.
선배님 건승하시고,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정말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이종호 2015-11-06 08:17:20

    저처럼 가슴앓이를 하시는 분이 또 있군요...ㅠ.,ㅠ^

koran230@paran.com 2015-11-06 06:42:08
답글

외국으로 가시는군요.축하드리고 부럽고 그렇습니다.^^
이땅에서는 정말 먹고살기 힘드네요.
정착 잘하시고 행복하게 사시기바랍니다.

조한욱 2015-11-06 06:55:35
답글

좋은 꿈 꼭 이루시길.

오성국 2015-11-06 08:26:46
답글

이민후기 꼭 부탁드립니다. 저도 이민에 대한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거든요....문제는 직장이 문제인데..ㅠㅠ

신동근 2015-11-06 09:26:41
답글

나라꼴이 지대로 되야 할낀데.....다들 뜨고 싶어 하는군여....

김학순 2015-11-06 09:31:05
답글

부럽습니다...저는 돈이 없어서 필리핀 생각하고있는데....

김민관 2015-11-06 14:07:41

    필리핀은 좀 참으세요.그나마 필리핀 보다는 이나라가 낫습니다.

양용인 2015-11-06 10:36:01
답글

저도 요새 떠나고 싶은 마음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와이프도 마찬가지더군요.
문제는 앞으로 몇년 더 다닐지 모르는 직장이 아쉽고 현지에 가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걍 주저앉으려고 마음을 다져먹고 있지요.
머 이 나라에서 반 평생 이상 살았다면 다른 나라도 살아보고 싶기도 하고요. 애들 교육도 걱정이구요.
이민 수기 책을 보면 다 비슷하더군요.
언어 안되고 경력 단절되고 돈 없고 빽없는 사람은 몸뚱이 하나로 성실히 살면 결국 중산층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이찌되었건 좋은 기회를 잡으셔서 떠나신데니 Good Lcuk! 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김기홍 2015-11-06 14:48:59
답글

화이팅입니다.!

이상돈 2015-11-06 15:47:49
답글

김창영님, 현재혁님, 김성혁님, 조한욱교수님, 오성국님, 신동근님, 김학순님, 김진용님, 양용인님, 김기홍님 감사합니다.
김학순님 필리핀은 비추입니다. 치안이 중요한데, 필리핀은 총기 휴대가 자유로워 불안합니다.
만약 퇴직 후, 이민을 계획하신다면 미국 엔지니어들이 선호하는 퇴직 이민처를 알아보세요.
저도 싱가폴에서 살다가 퇴직 후, 자금사정을 고려하여 안식처를 찾아 볼 계획입니다.
참고로 싱가폴은 아들 있는 분은 영주권 신청하면 안됩니다. 이유는 가족 분리 영주권신청이 안되고 영주권자는 군대에 가야 합니다.
그런데 싱가폴 군대가 당나라군대지만 사고가 많다고 하네요. 폭행사고가 아닌 훈련 중 사고로 다치거나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꿈을 이루세요.

서승교 2015-11-06 16:16:05
답글

싱가폴 이민에 대한 정보를 어디서 얻을수 있는지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아이들을 위해서 방법을 찿고 있는중입니다.

이상돈 2015-11-07 00:30:23
답글

서승교님, 싱가폴의 경우 EP 라는 비자가 있으면 영주권을 쉽게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싱가폴에 사는 한인들의 커뮤니티는 한국촌이라는 홈피가 있습니다.
싱가폴의 경우 전자쪽은 일자리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메일로 궁금한 점을 보내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에서 답장 드리겠습니다.

서승교 2015-11-07 08:13:34

    아 여행갈때 참고했던 곳이네요.
감사드림니다.

서승교 2015-11-07 08:13:42

    아 여행갈때 참고했던 곳이네요.
감사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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