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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며칠동안 일정을 짜고, 숙박을 예약하고..기타등등 자질구레한 모든 준비를 하고 가서나 볼 수 있는 태종대를..

간단히 택시타고 가시는구요...^^

    아.그렇게 생각하니
뿌듯하군요.
감사합니다.성일님.~

혹시 안흥찐빵 주머니에 멫개 넣어갖구 가셨는지유?...ㅡ,.ㅜ^

    찐빵은 아껴서
어장관리 밑밥으로.~

    오늘 어장관리 하러 가신거 아니셨수?...ㅡ,.ㅜ^

커피는 저도 지금 마시고 있는데... 눈 앞에 보이는건 아파트 앞동이네요 ㅠ

    인수님

가을 바다가 참 좋네요

태종대 바다는 우울증 생기는 장소라 카니께 언능언능 철수하이소..
자살 위험 지역 1호로 지정되었습니다.(믿거나 말거나)
뇐네 혼자서 배회하시면 112신고 들어갑니더..

돌아 나오시는 길에 영도 포항물회 한그릇 드시고 오이소..
택시기사께 가자고 하면 데려다 주실겁니다.

아~~ 글고 영도는 제 고향입니더..
주민들께 잘 계신지 두루두루 안부전해 주세요..

    포항 물회.
좋은 아이디어이네~~

    지는 포항물회보담 누드 꼼장어가 조씸더..^^♥

ㄴ헉
물어보지도 안햇능데..

부산에 사시니,
맘만 먹으면
언제든 바다가 바라보이는 솔밭을 바로 거닐수 있군요.
수십년전 태종대 자갈해변에서 먹었던 아나고회 한접시의 맛은,
정말 감칠맛나고 고소했습니다.
언제나 다시 맛볼수 있을지...

    안그래도 자갈마당 포장횟집 아지매들이
회 먹고 가라고 부르고 있지만
혼자 머쓱해서요.

    지는 해운대 포차에서 먹은 양념 꼼장어를 먹고
폭설을 했던 안좋은 기억이 있어 누드꼼장어를
선호함돠...여름이었는데 .....ㅜ.,ㅠ^

좋앗겠네요 태종대애 절이 잇지요? 매년 수국축제를 한다는데 동남 아에서 오신 스님 이 기거 하신다고 태종사인가??
태종대는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이 잇어서 아주좋아합니다만~~^^ 해대안 자갈 마당도 잊을수 없구여
아덜 어릴땐 구석기패총이 잇는 박물관에 자주갓는데,,, 요즘은 통~ 시간이 않나서 ^^

감지해안 산책길이 참 좋군요.
미희님.

    영감님 ! 그렇게 좋으면 , 기냥 집에 가지말고 거기서 노숙하세요 ! 에잇 ..킁 ㅡ ., ㅡ

    내 말이...ㅜ.,ㅠ^

ㄴ?? ?
왜 그런데요?

배가 아파서 그런거유?

    돌뎅인 배가 아프고 , 위에 영감은 속이 뒤틀리고 , 아래 영감님은 머리에서 열 난담돠 ㅡ ㅡ

힐링 하라구 보냉건지
염장 받으라 보냉건지
잘 모리지만 고맙수다....~.~!! (담엔 실물 색경으로)

    몰 받으셨는지 모리지만 나랑 반띵 하시죠?..ㅡ,.ㅜ^

   
ㅎㅎ 궁금하면 오배권....~.~!! (냉수도 못 마신다니깐)

흙시루는 아즉 이씀뉘꽈?
ㅠ.ㅠ

태종대 자살바위에는 가지 마이소.

자살바위 위에 구원사 인가 뭔가 하는 절이 있어서
바위에다가 글을 적어 두었습니다.
"잠깐만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세요" 라고
어떤 사람이 자살 하려 뛰어 내리는 순간 다시 삶에 의욕이 생겨 구사일생으로 바위를 붙잡고 올라왔습니다.
올라오다가 위의 귀절을 보고는 다시 절벽 아래로 몸을 던졌답니다.

그래서 그 바위 근처에는 원혼들이 많아서 자꾸 사람을 끌어 당긴답니다.
낮에도 그곳은 으스스 합니다.

    등대누깔을 확 깨버릴까 부다...ㅜ.,ㅠ^

죽어 보니까 너무 좋아서
자꾸 산 사람을 끌어 댕기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