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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이 다른 자랑질]음훼훼훼훼.... |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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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11:1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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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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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다른 자랑질]음훼훼훼훼....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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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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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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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기 아래 참기름 병마개님이 자랑질을 해대는 게
누깔 시고 배두 아프고 걍 넘어가려니 속이 뒤집혀
지두 자랑질을 하지 않을 수 가 없슴돠.....ㅡ,.ㅜ^
엊그제 자게의 신사이자 으막평론가이며 득음의 경지에
이르른 나머지 조만간 세상에 널리 이롭고자 서적을
발간 하시기로..이미 초고가 들어가 있는
곽 영 호 님과 조우를 해서 득템한 것입니다.
잠시 사건의 개요를 요약하자믄.....
어제 아침에 손폰으로
"낸 할 일두 읎구 해서 오늘 가질러 갈랴구 하는데 괜찮을까요?"
"오셔...오후에 오심 되게씀돠"
"그럼 이따 오후에 가게씀돠"
이러구 증심도 안쳐먹구 갈취할 맴에 가심이 들떠 일산으로 가씀돠.
월래?
집앞 동네에서 전화를 했드만 시방 직장이라구
저녁 8 ~ 9시 쯤 오믄 좋다구 했다구.....
낭중에 집에 와서 쪽지를 보니 저녁때 오라구 쓰셨는데 그걸 못보구
걍 내 혼자 칠렐레 팔렐레 해서 갔던 검돠....ㅡ,.ㅜ^
중간 과정은 생략하구 우여곡절 끝에 가서 갈취해 온 겁니다...
노력한 만큼 값진 걸 갈취해 왔을 때의 그 희열!!!!!!!!!!!
짧은 서론(?)을 끝내고 바로 물찡 드갑니다....^^
몬지 아시겠쥬?
으막으 아부지 바치(?) 입니다....^^
그것두 걍 바치가 아닌 희귀본 즉, 레어 아이템 바로 독일서 배타구 벵기타구 온검돠.
알맹이를 보여 드리까요?
레코드 제작에 관한 설명서와 엘피임돠...것두 한장두 아닌 더블자켓임돠.
근데 엘피를 아시는 분들은 보믄 바로 데까닥
"와! 명반에 희귀본이네..저베이에서 몇천$을 홋가 한다던 전세계에 몇장 안남은...."
속으로 이리 외치는 분들이 멫분 계시믄 좋구 아님 말구.....ㅡ,.ㅜ^
자! 지가 누굼꽈? 레어 아이템 엘피 한장으로 끝낼 잉간이 아니란 거 다 들 아시쥬?
놀라지 마시기 바람돠....ㅡ,.ㅜ^
바로 이검돠...
세계적 비올리스트 "리쳐드 용재 오닐"이 갖구 있는 것과 똑같은(?)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넬리에 버금가는 수작업의 명인께서
직접 제작하신 비올라입니다.
멀찍이 찍어 모사품이다 짝퉁이다 허접스럽다...이런 소리가 나올 거 같아서리
쫌더 디테일을 보여드리구 싶은데...괜찮겠쮸?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심혈을 기울여 창조해 냈다고하는 울림통의 전면입니다.
워때유? 알흠답기가 그지 읎쥬? 조기 구녕으로 소리가 드갔다 나갔다 하믄서
알흠다운 천상의 소리를 내준다구 혀유.....지는 잘 모리지만...
악기 튜닝의 끝판왕이라구 하는 헤드머쉰입니다...
펜더나 기브슨은 자기네 껄 쓰구 쫌 괘않다구 하믄 글로버껄 쓰는데
이건 걍 손수 낭구를 깎아서 맹근 100% 수제품입니다...
연주자의 스킬을 유감없이 발휘하는데 가장 필요한 모강지 부분입니다...
누가 "모강지가 길어 슬픈 짐승이여.."라구 했는데
희뽀연 모강지가 검은머리 찰랑이며 손꾸락 춤을 추었던 무교동 녀를 생각나게 하네유...ㅠ,.ㅠ^
사람이나 짐생이나 악기나 뒷태가 알흠다워야 뭍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구 했듯
잉간의 성대와도 같고 요됴의 숩삑까와도 같은 악기의 진정한 울림을 표현해주는
울림통입니다. 곡면을 어케 잡고 안에 격벽을 워찌코롬 해야 천상의 사운드를
내주느냐를 가름하는 핵심적인 판때기 입니다...
잘록한 허리라인과 군살하나 없는 탱탱한 배때기가 요염하기 그지읎쥬?
지가 심심해서 그베이 악기파는 데를 드갔드니 만....
흐미나 *,.* 천마넌이 넘는 것두 있더군유....지꺼랑 똑같이 생겼는데....ㅡ,.ㅜ^
장황하진 않지만 짧게나마 자랑질을 하는 것을 아픈 배를 움켜쥐고 보아주신
와싸디언들께 감솨의 말씀과 고마움의 표시루 증말 보기 힘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저만 갖고 소유하고 있는 것을 항개 보여드리게씀돠....
몬지 아시쥬?
맥주잔임돠...
"빙신같은 넘! 맥주잔이 모 대단한 거라구 자랑질이여?"
하시는 거 다 암돠..ㅡ,.ㅜ^
박스를 뜯어봄 안에 이렇게 포장되어 와씀돠...
여기까정 보심서두 "아주 쥐뢀을 하구 있어요..." 하는 거 다 암돠...ㅡ,.ㅜ^
보셨슈?
놀라셨쓔?
이곳 회원이시믄서 을매전 '울 업장에서 맥주잔 쌔벼가지 마세요' 라구 글을 올리신
김 영 우 님께서 제게 응모권을 보내주신 것이 당첨되어 맥주회사에서 이니셜을 새겨
보내 준 겁니다...^^
끝으로 제게 진귀한 명반과 수백을 홋가하는 명기를 아낌없이 희사해 주신
곽 영 호 님 과 울 마님께 영원한 구염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김 영 우 님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깊은 감사의 마음과 제 사랑을 보내드립니다...알라븅^^
글구 제게 돌뗑이를 던지지 않구 끈기있게 읽어주신 회원님들 두 알라뷰임돵..
이상 드럽게 재미두 읎구 혼자 와싸다 자게 서버만 잡아먹는
아무런 영양까두 읎는 글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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