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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귀를 믿으세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1-29 15:42:43
추천수 0
조회수   725

제목

자신의 귀를 믿으세요

글쓴이

김태수 [가입일자 : 2006-10-07]
내용
그냥 와싸다 게시판에서 허우적대다 스피커에 대한 의견을 하나 남겨봅니다

가끔 누가 어느스피커가 좋냐? 매칭이좋냐? 질문을 올려놓으면 참 다양한 댓글이

붙습니다 이걸 3자의 입장에서 보고있노라면 누구의 말을 믿어야할지 도통 모르겠더군요

26세까지 10만원 이하 PC 스피커만 사용하다 사용기만을 믿고 와피9.5를 덜컥구입

부드럽다는 성향은 알고있었으나 막상 Rock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못들어 주겠더군요

먹먹한 사운드에 더블베이스의 저음은 응답특성이 나빠서 뭉게지고 차라리 Rock은 PC

스피커로 듣어야 겠다 생각하고 부모님을 위한척!!! 집에 떠넘겨 드렸습니다 -0-



그리고 바로 모니터오디오RS6을 구입 와피와 비교하면 차원이 다른 소리를 들려주죠

더블베이스도 놓치지않고 단단히 때려주고 음의 깔끔함 해상도는 말할것도 없고...

허나 시간이 지나니 예전사용하던 와피의 케블라콘의 소리가 그리워지더군요

그래서 서브로 사용할겸 쿼드11l2구입 했습니다

RS6과 바로 비교하니 소리한번 답답하게 느껴지더군요 RS6의 너무 찰랑거리는 소리에

질려서 케블라로 왔더니 멍청해 지는듯한 사운드 ...

하지만 이렇게 두가지를 비교하다보니 모르고 있던 스피커의 장점이 보이더군요



rs6의 단점은 중음의 부족 음상이 산만했던것이 아닌

중고음의 산듯함과 음의 초점이 약간 뒤로 물러나있어 입체적으로 들리던 것입니다

그에 반해 쿼드11l2는 답답하고 입체감도없고 음도 앞으로 들이대는 느낌이 있지만

그자체가 매력이 아닌가합니다 앰프의 고음을 늘리면 쿼드의답답함이 어느정도

해결되지만 그 자체로써 인정하니 자신의 시스템에 정이가더군요

방이 좁아서 쿼드를 들이고 맘에들면 RS6을 방출시킬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둘다 너무 맘에들어 어느것하나 버릴수 없는 상태입니다



혹시 여기계신분들중 자신의 시스템에 불만이 있으시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처음 여자를 사귈때 첫눈에는 세상에서 젤 이쁜줄알고 사귀었는데 내것이 되고보니 아무 매력을 못느낄때가 있죠 그러다 헤어지면 그때서야 그녀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알게되는처럼... 그런사람은 귀여운사람을 만나던 예쁜사람을 만나던 항상 불만을

갖게 되있습니다ㅋㅋ 첨엔 참 좋았는데 이젠 귀가 업그레이되서 더 좋은 소리를

원하는것이아닌 자신의 곁에 있다보니 매력을 잊고 사는것이 아닌가 생각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어려운 시기에 자꾸 돈들이지말고 있는시스템으로 좋은 소스구해서 즐음합시다

(이틀전 쿼드 구입한 1인 ㅎㅎ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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