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 에드워드 사이드
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1931년 오늘 에드워드 사이드가 태어났습니다. 그는 팔레스타인에서 태어나 평생 타향 땅을 떠돌아다녔죠. 그래서 “언제나 소외된 느낌”을 갖고 살았습니다. 그가 위대한 것은 개인적 갈등의 상황에서 참된 지식인이 가야 할 삶의 모범을 이끌어냈다는 데 있습니다. 타향에서 살 수밖에 없는 삶은 불편한 삶입니다만, 지식인은 그렇게 주변인이 되어서 언제나 기존 체제를 비판하는 일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정신에서 서양중심주의를 비판한 책 <오리엔탈리즘>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