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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많으셨습니다 요즘 저는 팔을 다쳐서 매번 같이 모이시던 반올림 분들도 못뵈고 있습니다 ㅠㅠ

    전 알려지는 게 싫어서 세월호 유가족분 몇몇분과 상황실 관계자분들 빼곤 친분을 쌓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전혀 모르는 분들이 인사하며 반가워 하실 땐 좀 뻘쭘하고 난감하더군요...

세월호 전에는 전 먹고 사는 것에만 관심을 두고 간혹 후원이나 하는 정도였는데
세월호를 겪으며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입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똘똘한 젊은 친구들을 접하며 많이 배웁니다

언제고 오가며 만날 수 있는 분이 학주님 같은데 만나면 쓴 커피 한 잔 대접하겠습니다.

지난 주에 갔었는데... 담주엔 가보려 합니다. 나이든 사람들도 뒷전에 물러있지 말고 나서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