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에 운전중인데 처음보는 핸드폰번호로 연락이와서 받을까 말까하다가 받았는데...



아침부터 와싸다라고 한다..



다급한 목소리로 나때문에 주말에 회사나와서 고생중이라고한다



난 어제 밤에 주문한 김광석cd가 품절됐나 이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짜증나게하는 목소리다.



그래서 난 대뜸 고객에게 왜 짜증을 내냐 무슨일이냐고하니까



당신이 사기사건에 휘말려서 검찰에 당신의 고객정보를 넘겨야하니까 아이디랑 비밀번호를 달라고한다.

(와싸다랑 중고나라에서 저랑 같은지역에 같은이름으로 활동하는 사기꾼녀석 때문에 난 노이로제에 걸려있는중이다...경찰은 이녀석을 왜 안잡아가는지 모르겠다...이녀석때문에 내가 물건을 내놓으면 사기꾼아니냐고 다들그런다...그래서 난 직거래만하고 있는데,,,)



순간 나는 아이디랑 비번을 가르쳐주려고 했는데...자동로그인을 해놔서 생각이 나질 않았다...

한참을 생각해보니...아마도 나랑 이름이랑 지역이 같은 사기꾼녀석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러면서 그럼 와싸다전화번호로 다시 전화달라고 하니까



욕을하면서 급한데 그냥불러달라고한다...그럼 끊고나서 내가 와싸다로 전화하겠다니까 짜증내다가 끊는다



와싸다로 전화하니까 친절하게 전화를 받으면서 나에게 전화한 일이없다고한다.



그제서야 사기꾼녀석인줄알고 난 다시 전화를해서 욕을한바가지해줬다...



그뒤로는 전화를해도 받지를 않는다...



사기꾼전화번호 남깁니다 010-7356-3236





참고로 나는 대한민국 소방관 구조대원이다...살아오면서 한번도 남에게 피해를 끼친일도 없었으며 비번때는 시민들에게 보다나은 서비스를 주기위해 늘 운동하고 몸관리를 한다 2주마다 헌혈도하고 지역사회에 어려운아이들에게 봉사활동 및 기부도한다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는데 나랑 지역과 이름이 똑같은 녀석때문에 난 중고거래하기가 힘들다.

예전에는 이녀석때문에 하루에도 수십통씩 전화가 와서 미칠지경이었다

안그래도 외상후 스트레스때문에 힘든데,,,저녀석 때문에 공황장애까지 올지경이다...면상을 한번 보고싶다

이녀석이 빨리 좀 잡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