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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여자 지갑을 주웠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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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0 23:1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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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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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여자 지갑을 주웠는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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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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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뻐스를 타고 광화문을 가씀다..
본사에 볼일이 있어서리
그런데 뻐스안에서 삘건색 지갑을 주웠슴다..
내 옆자리에 이떠군요
연락처라도 있음 찾아 줄라구 지갑을 깠는데
고딩 여자사람 학생증이 나옴뉘다..
민증은 읍고 그래서 내가 또 워낙 심성이 차케서~~
학생증에 나와 있는 핵교 행정실 연락처를 보고 그 핵교 행정실에 전화를 했슴다..
행정실에 근무하는 언냐가 받더군요
그리고 대화로
아 버스에서 지갑을 주웠는데 거기 학생증이 나와따..그리고 이름은 아무개다
쥔을 찾아 돌려주려고 하는데 마침 일하는 곳 이 그 핵교 바로 옆이다..
그랬더니만 지금 어디냐고 묻더군요 가까우면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나는 시방 퇴근해서 어디 가는 길이다...월요일 출근할때 지갑을 갖고 나갈테니
월요일 쥔 찾아가면 되지 않겠느냐 그리고 내 연락처를 갈촤 줘씀다..
뭐 여그까장은 ~~노멀~~
근데 전화 받은 언냐 왈
그럼 월요일 회사에 일찍 좀 출근 하면서 핵교 행정실에 들려서 지갑을 가져다 주면 않되겠고냐고?
헐 이런 멍미~~
황당해씀다.. 아니 지갑을 핵교 행정실 까장 가져다 주라니..
그래서 그럼 정문앞 갱비실에 맡겨두거나 할테니 찾아 가라고 해씀다..
학생은 고3인듯 하고 학생은 글타치고
행종실에 앉아서 전화 받은 직원 언냐는 아무리 본인 지갑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행종실 까장
배달까장 해주라고 하니
차칸일에 써비스까장은 당연한 것 인지?
혹쉬나~~ 차칸 총소년 얼굴을 함 보고시퍼서 머리 굴리능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듬뉘다..
우찌 할까요? 월요일 전화 해서 회사 앞으로 와서 찾아 가등가 말등가 하라고 할까효?
지갑에 8천원 들어 있고 모구촌 통닭 쿠폰 들어 이떠군효
ps.
아 입뿌고 절믄 언냐이길 바라면서 지갑안을 봤는데 고딩이라 아쉽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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