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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죽는 거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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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0 17:0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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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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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죽는 거 아닌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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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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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술 사주는 잉간두 읎구 해서
동생들을 들볶아 봐두 눈하나 꿈쩍않구
즈그들끼리만 맛난 안주에 퍼질러 먹어
혼자 집구석에서 홀짝거리고 먹다보니
하루는 잘 쳐먹지도 않던 3겹살에
대낮부터 딸래미랑 막꺌리를 먹는 사태까지...
각설하고
어제 대핵교 동창들과 청료리 먹을 욕심에
점심도 거르고 나갔드니
덴장..ㅜ.,ㅠ^
허름한 식당에서 닭 볶음탕에 쇠괴기....
닭 볶음탕은 이미 거덜이 나고 쇠괴기만...
둬어점 집어먹으니 혀가 말려
오징어 숙회 둬어점에 깡 술에 가깝게 퍼먹고
변사체로 집구석에 기어 들어와 장렬히 서거.
오늘 하루죙일 변사체로 디비져 누워 있어도
술이 안깨고 속이 메슥거려
양변기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데...ㅜ.,ㅠ^
아! 띠바......
내용물은 안나오고 시뻘건 피가...ㅜ.,ㅠ^
아침에 먹은 동생이 보내 준 포도즙이 그대로...ㅜ.,ㅠ^
2상 드럽게 재미읎는 야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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