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가끔 생각나면 이런저런 차를 마시는데..
요즘 날이 추워져서 책상위에서 굴러다니는 것 중 뜨거운 차를 마시고 있습니다.
마땅히 보관할 곳도 없어 차를 조각내서 유자차통에 넣고 조금씩 넣어 마시는데..(사진 왼쪽 큰 통)
맛도 모르겠고..그냥 있어서 마시곤 합니다..사람들은 무슨 맛으로 차를 마시나?..하면서요.
그래도 몇 잔 마시고 나면 몸에 훈훈함이 도는게 좋은 느낌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애들이 먹는 차인지 이름도 boy tea라고 조각내기 전 보니 쓰여 있더군요... ㅎㅎ
오늘 점심시간에 5대 짬뽕이라는 걸 얻어 먹었습니다.
맛으로 5번째인 짬뽕집이 아니라..간판이 5대 짬뽕이었는데..불맛도 나고 맛도 슴슴하니..좋더라구요.
얻어먹은게 있어서 별다방 커피를 부득이 쐈는데..회의 갖다오니..이런 이상한것이...
이런 통 속에 있었습니다.(커피 쐈다고 뭘 또 이런 걸 다....^^)
알수 없는 물건이라 검색을 하여보니...차인지..꽃인지...
여튼 이렇게 된다네요..
[백호은침] 이라고..."찻잔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차 잎이 하나씩 세워져 마치 꽃잎이 춤을 추는 듯 아래위로 오르내리는 모양이 매우 우아하다"라는 설명이 나오네요..
하여간 이런 것도 있다는군요... 나주라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