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교과서 하자는 의견을 박근혜 대통령께서 밀어 붙이고 있는가 봅니다.
국가관 어쩌구 기타를 얘기하자면 결국 박근혜 대통령 자신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수구 꼴통들의 입맛에 맞는 교육을 통해서 역사에 이름을 조금이라도 좋은 쪽으로 남기고 싶다라는 의지가 보이네요.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고 현재의 교과서도 상당히 검증이 되어 있고 과거 역사적 기록에 무리수를 두는 경우 교과서 채택에 실패해서 물을 먹은 출판사도 있죠.
박근혜 대통령이 우려하는 좌편향적이라는 것은 수구 꼴통 입장에서의 평가일 뿐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아버지의 못 다 이른 민주주의를 " 라고 발언을 하신 전력도 있으신 분이니 어떤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충분히 유추가 가능한 분이기도 합니다.
비뚫어진 역사적 인식으로 볼때는 현재의 역사 교과서는 한참 잘못되어 있겠죠.
"아직 나오지도 않은 아이를 가지고" 라고 하셨는데 현재있는 역사 교과서와는 판이하게 다를 것이다 라는 것은 충분히 유추가 가능하다는거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미루어 짐작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새누리당은 정치 공작의 달인들의 집합체라고 생각하고 있는 국민들이 너무 많아서 말입니다.
51.2 % 로 부족해서 예전 박정희 대통령 시절처럼 99.5 % 의 획일화된 세상을 보고 싶으십니까?
"사상이 의심 스럽다" 라고 의심을 하면 중정에서 잡아다가 고문하고 간첩으로 몰아가도 그걸 당연하게 받아 들이는 세상을 원하시는가 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좌 편향 되어 있다라고 생각하는 쪽에서도 교과서 건드려서 소위 얘기하는 수구꼴통들에 대한 지극히 비판적인 교과서 편찬을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요.
나는 감히 현직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겠습니다.
99.5 % 의 획일화된 세상은 원치 않으며 99.5 % 가 0.5 % 소수를 공격하고 살해하고 고문하는 세상의 마인드의 재림을 보고싶지 않다라고 말입니다.
국정 교과서 제도에 대해서 반대하며 현 재도의 유지와 함께 좌 편향이나 지극히 우 편향된 세상을 찬양하는 교과서는 국민들 스스로에 의해서 도태되는 것이 지극히 합당하다는 생각입니다.
국민들 스스로 교과서를 가지고 토론하고 문제제기를 하는 과정도 역시나 역시 인식과 사회변혁의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국가가 국민이 어떤 생각과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길을 만들어 놓는것 그것이 바로 독재이고 전체주의로 가는 기본적인 토대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요즘 행보를 보고 있자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독재자의 딸" 이라는 한마디로 이번 국정 교과서 사태가 설명 된다는 생각입니다.
현재의 교과서를 수구꼴통이 아닌 평범한 소시민의 입장에서 바라 본다면 좌편향 됐다라는 생각은 그리 타당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현재의 교과서가 좌편향 됐다라는 생각은 지독스럽게 우편향 입장에서 바라볼때 좌측에 있다라는 것일 뿐입니다.
"견제와 균형" 이라는 것을 망각하고 정치적 지역주의 그리고 자신의 가족의 입맛에 맞게 세상을 변혁 시키려는 것은 독재와 독재 정당의 후예 라는 비아냥 이외에 들을 것이 있을까 싶군요.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 했습니다.
심사 숙고 없는 의지의 표현은 아집일 뿐이라고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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