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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들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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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4 09:3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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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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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들으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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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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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바하 브란덴부르크 1번2번3번을 들었습니다.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지휘 음반인데,
qed 시그네쳐 40 인터선이 cdp에서 음을 실어 와
프로악 d2 스피커에서 맘껏 들려 주네요.
와우.....수백만 화소의 디카로 보는 것처럼 해상도가 대단하네요.
덕분에 바이올린,플류트,하프시코드,첼로가 각 가가 제 위치에서
바하의 속세에서 한 걸음 물러 서서 관조를 노래하는 느낌이 제대로
전달 되는 듯합니다.
특정 감정을 선호하는 경향없이 세상을 바라 볼 줄 아는 경지라면
어느 정도 연륜이 쌓여야만 될 터.....
그래서 나이가 들면 바하 음악이 더 귀에 잘 들어 오나 봅니다.
맑은 가을 아침 공기를 뚫고
내 마음 속 깊은 곳까지
감동의 뉘앙스가 잘 전달되니....
이럴땐 그저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샤야 겠단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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