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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반병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10-22 18:22:53
추천수 14
조회수   1,148

제목

막걸리 반병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방금 막걸리 반병을 혼자 마시고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괜히 음악이 가슴 깊숙히 더 파고 드는 것같고



평소 별로 친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안부 전화 오면



더욱 친절해 질것 같은 기분이 됩니다.



안흥 찐빵 추첨에서 탈락되어도 행복할것 같고



혼자 집 안에서 조금 쓸쓸해 지면서



저녁해가 비스듬이 비추이는 만추의 적막감이 새삼 온 몸을 휘감는 것같습니다.



아..이렇게 또 세월은 흐르고 낙엽은 더 색깔이 짙어지고



그리고 우리네 삶은 그저 좀 더 가벼워지나 봅니다.



...막걸리 반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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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2015-10-22 18:32:25
답글

다음부터는 막걸리 1/3병 혹은 3잔 이런 것이 아닌 통 크게 3병으로 달리세요. 부산은 보통 시중에서 어떤 막걸리를 드시나요? (금정산성에서 나온다는 산성막걸리는 제외하고요) 가령 서울은 장수, 대박, 고, 일동막걸리 등이 있습니다. 저는 고와 장수 막걸리를 주로 마십니다만

염일진 2015-10-22 18:33:25
답글

금정산 막걸리를 주로 마십니다.아니면 월매

김주항 2015-10-22 18:41:59
답글

막갈리는 홍아 안주에 월매가 옆에서 따라 줘야....~.~!!

염일진 2015-10-22 18:55:55

    아 월매 아즈매가 보고 잡다.
잘 살고 있을까?

장순영 2015-10-22 18:42:56
답글

막걸리에는 빈티지세트로 들으셔야...;;; 저랑 쫌 바꿔 들으실랍니까??

염일진 2015-10-22 18:56:18

    제가 좀 게을러서 ~~

김찬석 2015-10-22 18:51:14
답글

아쉽게도 탈락했어요.

그치만 2,3,4등도 알바해서 보내줄 생각이예요
얼마나 시간이 걸릴런지 모르지만요.

염일진 2015-10-22 18:58:11

    그것이 나의 운명입니다.

찬석님 고맙지만 부담 갖지 마세요.
담에 불현듯 추운 겨울에 그녀와 함게 호호 불며
먹던 찐빵이 먹고 싶으면 온라인 주문할께요~~^

김주항 2015-10-22 19:02:05

    색경 굳어서 좃케따.....~.~!!

yhs253@naver.com 2015-10-22 19:29:55
답글

양좀늘려주세요 반병이뭡니꽈 ~

염일진 2015-10-22 19:38:21

    제 주량의 한계입니다.지송~~^

박영근 2015-10-22 20:18:43
답글

지금 옥수수 동동막걸리 한병 먹으니.,
그냥 기분이 좋아요..,

염일진 2015-10-22 20:37:58

    ㄴ 그거 맛있을 것같은 촉이 오네요~~

이종철 2015-10-22 20:43:55
답글

저는 친구들 하고 아귀탕이랑 아귀찜하고 1잔하고 시방 막 들어왔슴다.

우째 D2랑 친해졌능교...♡&&

염일진 2015-10-22 20:47:50

    지금 듣고 있습니다.
몸이 서서히 풀리는 놈이군요.

이종호 2015-10-22 23:36:43
답글

어줍잖게 막걀리 반병에 칠렐레?
시방 장난허능겨?
언넘은 종지 한잔에 오동추야 허구 있구먼..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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