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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지 않는 자는 벙어리인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10-21 09:04:02
추천수 5
조회수   652

제목

노래하지 않는 자는 벙어리인가?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가을이 되어,맑고 푸른 하늘을 보고도

아무 말도 없이 ,

노래도 부르지 않는자는 벙어리인가?



딩구는 낙엽을 보고도

낙서처럼 끄적이는 시 한줄 없다면

그 자는 목석인가?



어차피 가버릴 계절이라

추억에 가슴 아프지 않으려

아무 말도 없음은 겁쟁이인가?



노래하고 끄적이고,

그리고 마음이 풀어져

맑아진다면



 그래도 당신은 아직 인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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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5-10-21 09:13:56
답글

예~

정영숙 2015-10-21 09:40:27
답글

붉게 물든 단풍구경을 못해서 가을풍경을 상상만 하고 있고,
올해가을은 다시 오지 않을것 같아 아련해서 마음속으로 삭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저는 인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염일진 2015-10-21 09:44:40
답글

음..



인간적이라기보다는...


여성적이시로군요...~~ㅎㅎ

이종철 2015-10-21 09:52:25
답글

저도 이 가을에 음유시인이 되고 싶은 데 하프가 읎어서리...♡&&

염일진 2015-10-21 10:07:52

    음..글쿤요..

없으면 할 수 없죠...머.ㅋ

김승수 2015-10-21 10:08:31

    이 가을에 음주시민이되고 싶다는 글인줄 알았씀돠 ㅡ .. ㅡ,,

김주항 2015-10-21 12:01:38
답글

ㄴ....가을 백일장 출품 한줄 읎었던 잉간은
음유든 음주든 논할 자격이 읎따구 봐....난....~.~!!

이종호 2015-10-21 16:37:23

    내 말이...ㅜ.,ㅠ^

염일진 2015-10-21 12:44:55
답글

옳소!

이종철 2015-10-21 13:24:50
답글

아놔!!!~ 졸작이라도 출품할 걸 그랬나...♡&&

이민재 2015-10-21 13:41:45
답글

저는 목석은 아니고요. 오얏나무(李)이며 목자(木子)입니다. 목자라고 써놓고 보니 왜놈처럼 보이네요.

저는 벙어리(이렇게 쓰면 장애를 가진 분들이 별로 좋게 봐주지는 않겠지요. 그렴 어떤 표현을 써야할지 곰곰히 생각해 보기로)는 아니지만 삼치(박치.음치.몸치)라서 노래는 그렇습니다.

인간적인 것이 뭔지 모릅니다. 뭔가요? 부산돼지국밥이나 부산 밀면을 먹으면 알 수도 있을 듯 한데요.

염일진 2015-10-22 08:09:29

    너무 속세를 오랫동안 떠나셨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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