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자게에서 추천받은 데논 PMA-2000을 드디어 입수하네요

부산에서 고양터미널까지 고속수화물 거래인데;;;

상판은 조금 지저분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기능만 멀쩡하면 앞으로 저의 주력기로 사용하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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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에 예고해 드린 LP 리핑 고음질 음원 관련 공지도 하겠습니다.

집안 정리 관계로 인터넷이 안되어서 작업을 못했었는데요 ㅠ.ㅠ



데카에서 발매된 레코드 중에

최고의 커팅 엔지니어라고 불리는 Tedd Burkett이 작업한 초기 매트릭스 넘버의

1970년대 레코드에서 음원을 추출하여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데카는 1960년대의 와이드밴드 레코드로 명성을 얻었지만

1970년대 노이만 커팅머신 도입 후 내로우밴드로 레이블 디자인을 바꾸면서

데카 사운드가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사실 데카 사운드의 특징은 와이드밴드의 사운드 특성이 아니라

레코딩 현장의 사운드를 생생하게 잡아낸 후

일체의 인위적인 사운드 조정을 하지 않는 내추럴한 음향에 있습니다.

데카의 오페라 녹음에서는 배역들의 동선까지도 살려낸 레코딩으로 생동감 넘친다는 평도 있습니다만

오페라는 좋아하는 분들이 많지 않으니

관현악 레퍼토리로 해서

시간되는대로 리핑을 완료하겠습니다.



다만 레코드 클리닝이 시원치 않아서 먼지 잡음이 많을 것 같습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