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담배를 안 핀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진 피고 싶은 생각은 생기지 않네요. 끊을 때는 가끔씩 가슴 쪽이 아프고 해서 걱정이 되어서 한 두개피 핀 담배를 다 버리고 그 날부터 안피웠습니다. 한 번에 성공은 어려울 것 같고 계속해서 시도를 하시다보면 될 것 같아요. 저도 몇 번 시도한 끝에 1년을 넘기고 있습니다. 위에 말씀하신 이종호님 말씀처럼 금연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주위의 가족을 생각하시면서 금연 결심을 하시면 좀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도 가끔 꿈속에 담배피우는 꿈을 꾸는데요
그때 꿈속에서도 그렇게 아쉬울수가 없습니다
저는 보조제나 껌등 다른것은 무시하고 몇일있다 피우자는 생각을
하면서 이겨냈습니다.
제 방법이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으나 칫솔과 치약을 항상 가까운곳에
놔두고 담배 생각이 날때마다 양치를 했습니다
처음엔 칫솔모가 강한걸로 하다가 입안이 헐어서 고생도 했네요
나중에 아주 부드러운것에 치약을 살짝만 바르고 잇몸과 혀를 안마하듯이
닦고나면 입안이 게운해서 점점 담배를 이겨낼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2-3개월 버텨내니 지금은 안피우고 있네요
벌써 15년정도 된것 같아요
그때는 한갑에 천원짜리를 피웠었구요,
한달3만원을 정기적금으로 가입했었습니다.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십니다
꼭 성공하셔서 저처럼 성공댓글을 쓸수있도록 해보세요~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저는 정말 못 끊을 줄 알았습니다. 만 20년 피웠고.. 하루에 2갑씩 피웠습니다. 애기 태어나고 끊었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전자담배 거치면서 끊었습니다. 딱 1년되었네요.. 전혀 생각 안납니다. 전자담배 한달정도 피우면서 조금씩 줄여나가다가 큰 고통없이 끊었습니다.
금연한 지 17년이 되 가는데, 본인의 의지로 실행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처음 밥을 먹고 난 뒤 담배 유혹이 가장 많아서 군것질을 함으로써 그 유혹을 이겼지요.(식후 연초는 장생불로초라...ㅡ.ㅡ;)
술은 금연 시작한 날부터 먹었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었고요.
금단증상은 못 느낀 것 같았는데, 금연 4~5년 될 때까지 담배피는 꿈을 3~4번 꾸었는데 그때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담배 골초인 지인도 지금 약 7년 째 금연중인데,
처음엔 금연보조제(보건소에서 주는 패치, 귀침 등)를 사용했었는데 금연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 의지로 끊어야만 한다. 금연보조제는 성공확률이 낮다" 라고 볼 때마다 그 말을 했더니
어느 날부터 담배를 안피우더 군요.^^
지난 6/3이 금연 10주년이었습니다.
하루2~3갑 정도 피웠습니다. 심한 골초였죠.
첫 금연에 성공했습니다만 엄밀히 말하면 두 번째입니다.
첫번째는 금연 3시간만에 실패했으니까 처음시도에 성공한 셈입니다.
3시간만에 실패하면서 이 방법은 내게 맞지 않다.
다음번 금연시에 이렇게 하리라 맘먹고 그대로 실천하여 성공했습니다.
1. 금연실패의 확률이 90%이상이므로 금연실패를 부끄러워 하지 말고, 너무 자책하지 말자.
2. 도저히 못참아서 중간에 한 두대 피웠다고 금연실패라고 생각하지 말고 과정으로 이해하자. 정신차리면 다시 참자.
3. 정 힘들면 얼마든지 금연 포기할 수 있다. 그러니까 참아보자.
그 당시의 금연초, 금연패치 없이 사탕, 은단, 물로 그냥 참았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굳은 의지’ ‘사나이 결심’ '반드시' 이런 무거운 단어들에 기죽어서 금연 엄두를 못냈습니다.
위의 세가지 생각때문인지 남들에 비하여 금단증상이 심하지 않았던 것 같고, 중간에 한두대 빨아본 적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