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130~140 가마/40kg 정도의 기록을 내고 있었는데 어제 9 시 30 분 부터 벼베는 작업 들어가서 5 시 10 분까지 마치고 카고 크레인 불러서 일동농협에 가서 수매를 해보니~~
이틀전에 수매한 9.5 가마까지 하니 150 가마/40kg 정도를 수매 했더군요.
집에서 먹을것과 도지 줄것까지 하면 155가마/40kg 정도가 나왔다는 얘기가 되네요.
올해 8 월 중순부터 비가 안오고 구름낀 날이 적고 일조량 일사량 양쪽다 좋아서 대풍이라고 봐야겠네요.
우리 고모는 보통 120 가마 정도를 수매하셨는데 올해는 140 가마/40kg 으로 늘었다더군요.
다른 지역은 모르겠는데 대체적으로 우리지역은 소출이 늘었네요.
올해 같은해에는 농사 잘 못지은 집들은 손해가 좀 나겠네요.쌀가격 하락은 명백하니까요.
콤바인으로 베벼고 다니지만 작년보다 늘었다 줄었다 라고 하지 얼마나 늘었다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드물어서 말입니다.
대부분 얼굴 표정을 보면 알수 있죠.수매하고 콤바인 싹 주러올때 웃으면 늘어난 것이고 줄면 얼굴이 굳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말입니다.
그동안 농사 지으면서 최대의 벼 생산량을 기록해 보니 기분은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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