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7 뷔히너

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1813년 오늘 독일 극작가 게오르크 뷔히너가 태어났습니다. 그는 스물넷의 나이로 요절했기에 남긴 작품은 많지 않지만, 오래 살았다면 괴테나 쉴러 같은 대문호가 되었으리라는 평을 받습니다. 그의 첫 희곡 <당통의 죽음>은 프랑스 혁명을 다루고 있고, 두 번째 희곡은 귀족을 풍자합니다. 가장 잘 알려진 <보이체크>의 등장인물은 노동자들입니다. 그가 혁명에 공감하는 인물이었다는 것이죠. 한 동안 잊혔지만, 오늘날에는 독일에서 가장 명망 높은 문학상이 그의 이름을 딴 ‘뷔히너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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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체크>에 바탕을 둔 알반 베르크의 오페라 <보체크>의 한 장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WMMhfY3u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