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 하는 눈팅회원입니다.

최근 스텔라아르투아 생맥주를 새롭게 입고하여
할인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의외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기존에는 병맥주만 나오다가 생맥주가 나오게 되었는데
병맥주는 외면당했는데 생맥주는
어찌보면 대박수준....
맛은 제 기준으로는 산토리에 물한컵 섞어 마시는 맛?이지만 나름 좋구요.
무엇보다.
생맥주는 벌크인 케크 포장이라 가격은 싸고
맛은 병맥주보다 좋은 생맥주만의 차별된 맛을 낄 수 있어 좋습니다.....

이게 제가 하려는 말이 아닌데....

어제 또 잔을 도난 당했네요.

스텔라 잔 보시면
요즘 이벤트도 많이 해서 작은 잔은 이름 새겨서 보내 주는
추첨행사도 한답니다.
하지만 스텔라 더블잔이 있는데 이 잔은 생맥주
판매하는 매장에만 제공하는 잔이거든요.

호가든 더블잔. 스텔라 더블잔. 업소용입니다.

뻔히 누가 가져갔는지 알면서도(소위 말하는 단골...
특히나 여자 한명에 남자 여럿 손님.....) cctv에 확인된 얼굴보면서도 사나운 꼴보기 싫어 와싸다에 하소연 하네요....

참 우리 장사하는 사람도 특이한 잔 구하기 힘듭니다.
수입사에서도 달라는 대로 다 주지도 않고
엄청 레어인 아이템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도둑맞았다는 사실이 참 기분이 드럽네요.

앞으로 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고객인 척 하는 그 도선생을 보면서 침묵해야 할 상황을 생각하면 끔찍하기도 하구요.

참 많이 안타까운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