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4 윌리엄 펜
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펜실베이니아라는 미국의 한 주의 이름은 ‘펜의 숲’이라는 뜻입니다. 1644년 오늘 태어난 영국인 윌리엄 펜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죠. 그는 퀘이커 교도로서 누구라도 자신의 신념에 따라 종교를 믿을 자유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누군가 그에게 어떤 여자가 빗자루를 타고 다닌다고, 즉 마녀라고 고발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대꾸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는 빗자루를 타고 다니는 것을 금지하는 법이 없다.” 이런 합리적 정신이 우리 사회에도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