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방송이 나가고 내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발음이 씹히거나 버벅거릴 때는 정말로 민망합니다. 그래서 이번 방송에는 조금 미심쩍으면 다시 하려고 했는데, 정혜윤 PD의 말은 모든 사람들이 그런다는 거죠. 말하는 사람은 모두 그렇게 생각하는데, 듣는 사람은 그렇게까지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도 이번 방송에서는 전보다 한 문장 정도를 줄여 약간 천천히 말했고, 연습(?)도 조금 더 하여 전 달보다는 민망함이 덜할 것 같습니다만, 정작 방송이 나오면 어떨지... 14일 “윌리엄 펜”부터 새로 녹음한 방송이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