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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단상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10-07 16:05:45
추천수 29
조회수   1,089

제목

일상과 단상

글쓴이

전성일 [가입일자 : 2003-11-12]
내용
단상 지금의 몸은 과거의 것이다?

동네 유료 헬스클럽부터 근래엔 아파트내 무료 휘트니스 센타를 다니고 있는게 대략 7-8년은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매년 12월 말에서 1월 초와 6월경 갑자기 나타난 신입회원들을 보는게 연례 행사입니다.

새해 계획을 세우고 오는 사람들과, 여름을 맞아 몸 만들기에 들어가는 케이스죠.

그런데 몸이라는게..비유하자면 주식과 비슷해서..좋아지는 것은 참 더딘데..나빠지는 것은 속도가 빠릅니다.

살이 빠지거나 근육이 만들어지는 것은 거의 계단 오르는것 처럼 더딘데, 술한잔 며칠하면 배가 나오는 것은 엘레베이터 속도보다 빠르거든요..(다들 경험해보셨겠지만)


올해들어 7개월간 자의적으로 빠진 날이 없던 새벽 테니스를 어제와 오늘 처음으로 2일 빠졌습니다.(특별한 이유는 없이 그져 컨디션 조절차)

아침에 샤워를 하고 전신 거울에 비친 알몸을 보니...지난 7개월간의 운동결과가 보이더군요.(좋던 싫던 ^^)

혹시나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꼭 기억하셔야 할 게 지금 보이는 몸은 과거의 결과물이지 며칠 운동했다고 그 결과가 바로 미치지 않습니다.(수분이 빠져 일시적인 몸무게 감량효과는 있지만요)


일상  에어로 프레스(커피 추출기)

추석 선물로 지인이 주셨는데..생김새가 싸구려틱해서 본체만체 했는데..생각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나름 평이 좋길레 오늘 사무실에서 한잔 내려 마셨더니..깔끔하고 좋더라구요..

주사기 방식으로 추출합니다.

마실만하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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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2015-10-07 16:14:05
답글

주사기가 저리 크다면 "뽕"(어느 김모씨의 사위)을 했다는 것을 풍문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저러한 것을 안해 봐서 모릅니다. 뿅(뽕 아님)이 좋던가요?(질문이 너무 도발적인가요) 성일님

전성일 2015-10-07 16:20:27

    모든 내가 해봐야 내것이 되는 겁니다. 민제님도 주사한방 맞으세요. ㅎ~

이민재 2015-10-07 16:32:20

    저는 주사기를 아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의사 및 간호사(관계자 및 관련 종사자께서는 가볍게 흘려 주시거나 아니면 썰렁하지만 아무렇지도 않듯이 조크로 유머로 받아 주세요)는 저하고 친하지 않습니다. 커피도 그리 안좋아하니 제가 해 볼일은 없을 듯 합니다.

여담으로 한마디 하자면 예전 암벽 등반할 때 정상(?)에서 커피 맛은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때 함께 했던 몇 친구들은 이 세상 공기를 같이 마시지 못하니 인생 무상입니다.

shin00244@gmail.com 2015-10-07 16:23:20
답글

그렇죠.. 몸이 어디 하루 아침에 뭐가 나타나겠습니까..

아파도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 나타나는 것이고 좋아져도 정성이 쌓여서 눈에 보여질 정도가 되는 것이겠지요.

저도 회사 운동장에 철봉을 오매가매 두 달정도 했더니 지난 주 10개를 하게 되더군요.. 10년 만이네요..

전성일 2015-10-07 16:28:02

    며칠 부득이하게 술마신 후 아침에 나온 배를 보면..가끔 야속한 생각도 듭니다..

"나 운동하던 사람이었나?" 하는.. ^^;;

이종호 2015-10-07 16:48:54

    드런 잉가니 자기는 유산균 잔을 들었다 놨다만 하고
나한텐 손꾸락이 잠기도록 퍼부어 놓구선
부득이하게 술을 마셨다구?...ㅜ.,ㅠ^

이민재 2015-10-07 17:03:59

    삼봉 어르신께서 고맙다고 하셔야 할 것을 성일님께 원망을 하시니 이 무슨 변고란 말입니까!

옛 풍습에 술은 상대방에게 권하는 것이 동방의 아름다운 예의(잘못 받아 드리는 우리가 문제가 많지요) 인데 이를 충실히 행했기로서니 뭐가 잘못되었는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시방 성일님 칭찬하는 것이지요? 저는 위의 댓글을 이리 읽었습니다. 오독인가? 아니면 난독인가? (아리송합니다)

전성일 2015-10-07 17:43:14

    막걸리는 손가락이 잠기도록 따라야 맛이죠...

이종호 2015-10-07 19:41:57

    내 잔은 손꾸락이 잠기게 따르고 즈그 잔은 1/3만 따르는 잉가니 무신...ㅜ.,ㅠ^

김주항 2015-10-07 17:56:45
답글


기껏 생각해 따라 주면 마실땐 좃타구 하다
원망만 하니 담엔 아주 확씨리 보내 주새효.....~.~!!

이종호 2015-10-07 19:42:44

    아니 이 뉀네께서 남 집 제사에 감놔라 대추놔라 하능겨?

김승수 2015-10-07 19:36:34
답글

확씨리 뒤끝많게 소파에서 3일 디비지게 꼴까닥 보내 주새효.....~.~!!

이종호 2015-10-07 19:43:20

    매를 아주 쌓아놓구 벌구 있어요...ㅜ.,ㅠ^

전성일 2015-10-08 08:53:29

    보내시려는분들이 많아 제가 할 일이(?) 많아졌네요...ㅎ~

김석우 2015-10-07 19:48:04
답글

에어로프레스. 저는 커피 기구의 최고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스 아메리카노에서는 따라올 기구가 없습니다.

전성일 2015-10-08 08:52:42

    여러 시도를 해봐야 겠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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