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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란 나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10-07 07:50:55
추천수 16
조회수   2,132

제목

캐나다란 나라

글쓴이

김성혁 [가입일자 : ]
내용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사진만보고 언제쯤 저런곳에서 살수있을까? 생가만 했습니다.
이제 10년이 되가는것 같은데 후배가족이 한국이 싫어서 호주로 이민갔다가 다시 캐나다로 가서 살고 있습니다.다시 호주로 가고싶어 알아보고 있더군요,
호주가 더 좋은가 봅니다.
갈때도 돈이 많이 없이 무작정갔죠.
벤쿠버위로 2어시간 가는 시골마을 이라고하네요.일년중에 겨울이 길다고 안좋다네요.
사진을 가끔보면 진짜 그림이더군요.
그런데 사는건 힘든가 봅니다.제느낌 입니다.
남편은 레스토랑에서 일한다고 하는데 무슨일인지는 모르겠네요.
제 딸래미가 캐나다를 동경하길래 링크하나 보여줬습니다.
보이는것과는 다르다고.

http://m.blog.naver.com/h29love/220314482057

어린 딸램이의 꿈을 짓밟은건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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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동 2015-10-07 08:24:25
답글

신토불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기에 아무리 좋아도 차별받으며 맘편히 못사는 곳입니다.
좀 힘들지만 우리나라가 젤 좋다고 느끼는 1인...
그래서 중국 갈라고요...ㅠㅠ

koran230@paran.com 2015-10-07 08:56:44

    전 이민갈 능력도 마음도 없어서 나중에 구례같은곳에 가서 살고 싶어요.^^
너무나 소심한꿈 이네요.ㅜㅜ

김주항 2015-10-07 08:27:19
답글

어디든 정들기 나름 아닐까요.....~.~?? (개한민국 빼고)

koran230@paran.com 2015-10-07 08:57:52

    네.맞습니다.
그냥 제가 대충 알고있는 내용과는 많이 다른것 같아서요.

김승수 2015-10-07 09:06:55
답글

나주, 구례 지리산 밑동네도 좋치만 , 제주도 한라산 밑동네인 중산간마을 근처도 좃탑니다 ^^

koran230@paran.com 2015-10-07 09:26:01

    제주도 최고지요.^^
10년전에 가보고 나중에 살고싶더군요.
단 생활하기에 물가가 좀 비싸진않을까 해서요.

이종호 2015-10-07 09:48:35

    제주도 도 이방인에 대해선 인색하긴 마찬가지로 알고
있슴돠..
낙향한 지인도 무척 힘들게 정착했다고 하더이다...ㅜ.,ㅠ^

windouz@korea.com 2015-10-07 09:54:09
답글

사촌동생이 호주에 사는데
노동,교육을 생각하면 한국은 다시 들어오고 싶지 않다네요
특히, 장애 가진 아이들의 부모들은 한국에 못 삽니다.
호주야 차별금지가 아예 법으로 정해져 있으니
그나마 낫구요.. 노동도 동일노동 동일임금이고 사회보장도 잘 되어 있구요
캐나다도 비슷하구요

귀촌하는 것도 쉽게 생각하실게 아니죠
도시 사람 갑자기 촌동네 들어가면
그 텃새에 못 삽니다. 촌이 인심이 좋다는 말은
TV에서나 나오는 말이고 더 무섭습니다.

koran230@paran.com 2015-10-07 09:55:38
답글

저도 제주도 텃세가 좀 심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시골 텃세도 심하다고 많이 봤습니다.
구례는 처가집이 구례고 아는 사람들도 있어서 정착? 하기에 쉽고 주위환경도 좋아서요.
아버님이 이장이라 그것도 .ㅋ
집지을 땅도 알아봤는데 아직 구입은 안했습니다.그땅이 장인어른 땅임.ㅋ

김주항 2015-10-07 10:31:25

    그땅 사서 쬐만 주라.....~.~!!

박기석 2015-10-07 10:02:40
답글

십몇년전에 같이 회사일하던 동기가 캐나다 교포 국민학교 동기와 결혼해서..
지금은 캐나다로 이민가서 살고 있는데 토론토 옆에 런던;; 이라는 곳..

정말 행복해 하더군요.. 조그마한 구멍가게 같은거 하는데도 불구하고..
겨울에는 스키타러가고 여름에는 골프치러다니고.. 가끔 로키나 마이애미로 놀러가고..

저도 오랜 기간은 아니지만 캐나다에서 잠시 있어봤는데..
어린 시절이라면 무조건 보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력이 있으면 중고등학교 1년을 유급하고서라도 보낼껍니다.. 호주도 아마 마찬가지일테구요..

박헌규 2015-10-07 12:41:04

    런던에 자주 갔었는데
조용하고 낡은 소도시더군요.
그런데
참 ~좋더군요,제 취향에... 한적하고 고풍스럽고
런던의 가을과 겨울을 겪어 봤는데
황홀한 가을과 겨울의 무시무시한 폭설을 봤습니다.
그곳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더군요.

김지태 2015-10-07 11:01:47
답글

캐나다는 북쪽 보다는 남쪽에서 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벤쿠버는 넘 북쪽이고 또 그 지역은 지역경제를 중국인들이 꽉 잡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20년전 캐나다에 갈 기회를 차버려서 평생 후회하고 살 1인중 하납니다 ㅡ,.ㅜ

임대혁 2015-10-07 11:23:21
답글

캐나다 이야기가 있어 들러 봤네요...현직 캐나다 이민 6년 2개월 차....첨엔 어영부영 영주권 나와서 한 2-3년 공짜로 애들 유학이나 시키고 놀라고 왔다가...말뚝을 박은거 같네요...뭐 언제 뺄지 모르지만..

캐나다...뭐...할이야기는 좀 있지만...그 흔한 sns도 안하는 게으름 뱅이라....집사람도 페이스북이 첨 한달간 한 5년전 사진한장 덜렁 걸려있고...ㅎㅎ

요즘 느끼는건...애들 잘 키우고 있는거 같아 보람되긴 합니다...공부 잘하고 영어 잘하고 이런거 보다....불의를 보고도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불이익을 걱정해 모른척 할필요 없습니다...불의는 불의 이라고 가르치고 잘못된 거라고 가르칠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젤 걱정이던게 그놈의 따 현상 이었습니다...아이들이 어리기도 하고 집사람이 같은학교 교사라 초등학교는 어찌 넘어가겠지만...커가면서 따 당하는 아이가 안되더라도 누군가 따를 당하고 괴롭힘을 당하면...잘못된거라고 맞서야 하는데....그걸 맛서려면 자신이 속한 사회 전체를 맞서야 할거 같아서...애비로서 너무 큰 짐을 지우는거 같더군요...그렇다고 못본척 하라고 가르치는것도 할수없고...그래서 말뚝 박았습니다...

집사람은 한국에서 그 좋다는 교사도 그만 뒀습니다...임용시험 보느라 고생한걸 옆에서 본터라 좀 미안하긴 하지만 후회는 없네요...

글구 지태님...캐나다는 남쪽이 없어유...뱅쿠버 정도는 젤 남쪽 이라능...뱅쿠버 빼곤 거의 전부... 추버요...근데 그거 빼면 살만 합니다...

김지태 2015-10-07 12:38:07

    예전 희미한 기억만 갖고 얘기했더니 ㅡ,.ㅜ 제 얘기는 토론토쪽 미국과 가까운 지역을 말하는 거였어유 ㅡ,.ㅜ 거긴 벤쿠버 보다 더 아래쪽 이니...

양용인 2015-10-07 14:42:15

    그렇군요. 저도 얼마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터"라는 책을 읽고 나서 처음으로 이민에 대해서 그것도 캐나다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 책은 벤쿠버 옆 부차드 가든이라는 세계 식물원 매출 1위 기업에서 정원사로 일하는 이민자가 쓴 책이었습니다. 책 내용은 별게 없었지만, 요새 저의 현실이 앞날이 조금씩 답답합니다. 심지어는 지난 주말엔 코엑스 이민박람회도 가 볼가 생각도 했습니다. 혹시 조금 더 궁금하면 나중에 여쭤봐도 될까요?

이종호 2015-10-07 14:49:01
답글

이러다 이민자가 가장 많은 개한민국이 되는 거 아닌지...

박전의 2015-10-07 15:33:49
답글

저도 제주도 지만....텃세..유달리 셉니다..멘탈갑들도...두손두발..다듭니다..어지간한 플랜없이 제주오시는거..
적극 말리구 싶네요.......쿨럭..

koran230@paran.com 2015-10-07 16:16:11

    제주도는 왜 텃새가 심한거죠?
유명하더라고요.
관광객들도 다 외지인인것을 감안하면 텃세는 없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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