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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야그...ㅜ.,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10-06 08:49:20
추천수 5
조회수   1,416

제목

억울한 야그...ㅜ.,ㅠ^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을매전 거금을 주고 독감 주사를 맞았다.

주사를 맞았으니 올해는 감기 안 걸릴꺼다.



토욜날 마님이 회사 체육대회가서 용쓰고 왔단다.

저녁때 온 몸이 쑤신다고 파스랑 어깨 팔 다리 주물러 달랜다.



쫓겨나지 않으려고 정성을 다해 머리 어깨 무릎 발....

오밤중 마님 잔 기침 소리에 깨서

생각난 김에 꼭지를 틀고 션하게 쉬야를 했다.



담날 mt도봉을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서늘했다.

저녁때 등정하면서 잡쳤던 기분을 달래려 유산균을 마셨다.



잠자리에 드는데 재채기가 들입다 나온다.

담날 아침에 일랐는데 대구리가 깨질 듯 아프다.

목구녕도 잠기고 콧물이 질질 나온다.



아! 띠바....



감기다.?

마님헌테 옮았다.



억울하다..ㅜ.,ㅠ^



마님 손 한번 안잡고 디비져 잤는데

샤워만 하러 가도 경끼를 하는 난데...



수 억 주고 독감 주사도 맞았는데....





2상 늘거가는 걸 절실하게 느끼며?

자게 활성화를 위한 드럽게 재미읎는 글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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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근 2015-10-06 09:00:44
답글

아! 이런 글은 활성화랑 전혀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감히 말씀드릴수가 없다.

이종호 2015-10-06 09:07:20

    탕면님...ㅜ.,ㅠ^
시방 나랑 무신 억하심정이 있능겨?
위로는 몬할 망정 쪽박을 깨능겨? ㅜ.,ㅠ^

이종철 2015-10-06 09:10:40
답글

독감예방주사 맞았다고 감기 앙걸리믄 병원 문닫아야 함다...♡&&

이종호 2015-10-06 09:16:59

    독감두 감기 아닌감요?...ㅜ.,ㅠ^

정영숙 2015-10-06 09:12:45
답글

저는 겁나게 위로 많이 해 드리겠습니다. ^^ ㅎㅎ
독감주사는 독감 걸려도 좀 수월하게 한다는 거 아닐가요?

고로 지금 걸리는 감기는 독감이 아니고 일반 감기라서 걸리는 걸 꺼예요.

감기 조심 하세요.~~~

이종호 2015-10-06 09:18:10

    울 대한민국은 청바지 뒷태 모 영숙님과 같은 분들로
가득차야 한다고 부르짖습니다...^^♥

김기범 2015-10-06 09:25:55
답글

독감과 감기는 다르다고 하네요
독감 적중률이 몇프로 일까 궁금 합니다
세상에 도둑넘 많습니다

이종호 2015-10-06 15:30:12

    지는 걍 마님이 맞으라구 돈 주니까 의무적으로
맞습니다...ㅜ.,ㅠ^
참고로 작년엔 안맞고 돈 띵가 먹었는데 감기한번
안걸렸습니다...ㅜ.,ㅠ^

박진수 2015-10-06 09:45:34
답글

을쉰 시방 목두 칼칼 하구 코 막히구 콧물 질질 나구 그러쥬...???

편의점 가서 은단 사서 드세유.. 그리고 몸 의실의실 하시면.. 식초물좀 드시면 한 30분 후면.. 읖써저유...

이종호 2015-10-06 15:31:24

    목귀녕이 칼칼할 땐 유산균에 두부김치가 와땀돠.
몸땡이는 안즉 으실으실하지 않슴돠...^^♥
글구 4312E 나주면 감기 그냥 달아날텐데....

김주항 2015-10-06 10:01:28
답글

열 제대로 받구 나면
뚝 떨어져 나갈 낀대....~.~!! (열 받게 하는 방법을 모리니)

전성일 2015-10-06 10:15:13

    L 오늘 저녁에 제가 시전해 드리겠습니다. ^^;;

이종호 2015-10-06 15:33:43

    드런 녕감탱이가 심술만 들입다 늘어갖구서리...ㅜ.,ㅠ^
에잉, 구신들은 죄다 워디 까질러 갔나 몰러...

글구 참기름병마개님은 손꾸락 잠기게 유산균만 안주면
감기 그냥 떨어짐돠...ㅜ.,ㅠ^

koran230@paran.com 2015-10-06 10:28:09
답글

그래서 결론이 뭐에용? ㅋ

황인수 2015-10-06 10:58:50

    손이나 잡고 잘걸~~ ^^

이종호 2015-10-06 15:34:35

    허접 고담시 배둘레햄 성혁님...ㅜ.,ㅠ^
인수님이 답을 줬잖여...잉가나...ㅜ.,ㅠ^

이민재 2015-10-06 11:10:44
답글

억울하신 일은 아닌 듯합니다. 감기와 친해지세요. 감기가 동무하자고 반갑게 찾아 왔는데 내치는 모양새는 별로 아름다운 일은 아니지요. 사이좋게 어깨동무하고 가는 겁니다. 그러다가 더 고약한 동무가 찾아온다면 그때는요?

그러니 한줄요약 결론은 감기에 고마워해야 한다 입니다.

이종호 2015-10-06 15:35:57

    재채기 하구 누깔 시뻘개지구 눈물 질질 흘리는 꼬라지
안보셨음 그런 말씀 하실 수 읎쓸껌돠...ㅜ.,ㅠ^

김승수 2015-10-06 11:26:37
답글

내몸이 내몸이라고 내 맘대로 하지 마시고 , 앞으로는 거봉 쳐다보는 일조차도

내몸과 상의해서 내몸과 적당한 타협내지는 내몸의 이야기를 잘 듣도록 하세요^^

이종호 2015-10-06 15:36:39

    거봉이나 글따보구 감기 걸렸음 억울하지나 않게씀돠..ㅜ.,ㅠ^

김주항 2015-10-06 12:12:07
답글

별거 아니지만 감기 걸린건 무식의 소치 임다
전 마눌이 감기 증상만 보여도 우선 각방쓰고

식사 준비도 서툴지만 내가 몸소 해서 먹씀다
발수건 조차 따로 쓰며 철저하게 격리 시킴다

마눌 또한 내가 감기 걸리면 똑같이 행동함다
이거슨 부부 금슬을 떠나서 생활의 지혜 임돠....^.^!!

황인수 2015-10-06 12:23:46

    그럼 "생각난 김에 꼭지를 틀고 션하게 쉬야를 했다."
이 행간에 숨은 야그가 있는걸까요?

김주항 2015-10-06 12:30:42

    잘 찾으면 숨은 그림이 나옴돠....~.~!! (모른체 하새효)

이종호 2015-10-06 15:37:39

    거실서 좌바마 우르비랑 웅크리고 주무시는 분께서
하실 야그는 아니지 싶습니다...ㅜ.,ㅠ^

인수님...ㅜ.,ㅠ^
잠자는 마님 잘못 근디리면 그날로 거실로 쫓겨나기 땜시
씰데읎는 모험은 하지 않기로 하는 잉간임돠..ㅜ.,ㅠ^
불필요한 상상은 19금임돠.

이석주 2015-10-06 13:34:08
답글

요즘 종호 을쉰글에 거봉이나 복숭아 같은 과일명이 오르질
않아 당도가 좀 떨어짐을 느낌돠.
와싸다자게의 당을 좀 높이기 위한 을쉰의
노력이 필요함돠.
저같은 사람은 좀처럼 거봉이나 복숭아같은
과일을 접하기 어려워서유.

이종호 2015-10-06 15:41:14

    석주님...ㅜ.,ㅠ^
지가 도리어 하구 싶은 말임돠.
날이 써늘해짐서 거봉은 자추를 감추고 복숭a도 점점
껍질이 두툼해 지는 바람에 등정을 해두 힘이 안나고
드럽게 힘만 듭니다..
그래서 고뿔이 걸렸는지도....ㅜ.,ㅠ^

우용상 2015-10-06 14:41:55
답글

독감 주사 맞으실 수억으로 저한테 맛난거 사셨으면 덜 억울하셨을텐데요 ㅎㅎ

그나저나 속히 쾌차하세요.^^

이종호 2015-10-06 15:42:20

    2:8가르마에다 팥기름을 코팅해 버리구 싶은 용상님..
울 마님헌테 삥땅친 거 뽀록나믄 그날로 쫓겨남돠..ㅜ.,ㅠ^

박병주 2015-10-06 15:09:08
답글

도나끼세유
맞으나 암마즈나 걸리는건
랜덤임돠
바야흘호
하늘은 높고 손발이 마비되는 계절에
손발 굳기전에 게이트볼에 정진하세유
ㅠ ㅠ

이종호 2015-10-06 15:43:41

    내년부텀 삥땅치는 방향으로 갈랴구 함돠..ㅠ.,ㅠ^
작년엔 안맞고 개겼는데두 감기한번 안걸렸는데...

염일진 2015-10-06 15:47:23
답글

등짝을 맞구 사는 영감은 감기에 잘 안걸린다는 전설이 있슴다....ㅋ

이종호 2015-10-07 10:29:45

    조케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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