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4 밀레
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1814년 오늘 프랑스의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가 태어났습니다. <이삭줍기>, <만종>과 같은 그림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밀레는 처음에는 목가적인 전원의 삶을 그렸지만, 점차 농민의 현실적인 삶을 화폭에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복적인 고된 일에 지친 농촌 아낙네를 그린 <이삭줍기>와 같은 작품에 당시 대중은 적대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만, 고흐, 모네, 쇠라 등에게 감동을 주었을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막강했습니다. “숭고한 마음을 갖고 평범한 일을 다루는 것이 예술에 참된 힘을 준다.” 새겨들어야 할 그의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