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브라운과 스누피가 가식없는 동심의 세계를 재치 있게 묘사했을까요?
주인공은 어린이라 해도, 슐츠의 독자는 어른입니다.
피너츠, 또는 짱구는 못말려 같은 종류는 어른에게 엿을 드리는 만화지요.
스웨덴인가 E.T.(영화)를 어린이 관람불가 등급으로 정하자는 문제로 한바탕 토론을 벌였지요. 어린이가 어른을 미워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사실, 저는 "짱구는 못 말려"는 어린이에게 이롭지 않은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피너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2007년 오늘 노무현 대통령이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은 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