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작년 이날 작은 매형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졌는데
여기에도 글을 남겼었지요 와싸다 이장님이 화환도 보내주시고
여러 회원님들이 리플도 달아 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늘이 벌써 1년 기일이라니. 세월이 빠르네요
엊그제 네이버 밴드에 작은 매형이 남긴 짧은 글을 찾아 봤습니다.
작년 봄 집 주변에 산길을 거닐다가 빗물이 떨어지자
무뚝뚝하고 감정이 없던 매형이 내 마음에도 비가 내린다 라는 짧은 글을 밴드에 사진과 함께 남겼더군요
지난날을 회환하 듯 그리고 뭔가를 체념 하는 듯
가기전에 지난 날들에 대해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자신에게 못 다한 후회가 아닌
자신 주변 사람들에게 잘하지 못 한것에 대한 후회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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