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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하는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로 뭐가 좋을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9-30 18:02:34
추천수 17
조회수   11,462

제목

군입대하는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로 뭐가 좋을까요?..

글쓴이

이신일 [가입일자 : 2008-05-16]
내용
횐님들 모두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제 아들 녀석이 다음 주 월요일 논산훈련소로 입대합니다.



5주 동안 훈련을 받을 텐데, 아버지가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로 뭐가 좋을까요?



요즘 군대는 예전에 비하면 복무기간도 짧아졌고 의식주 문제도 많이 좋아진 것 같은데,



그래도 당사자는 처음 접하는 특수사회인지라 입대 전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군 경험을 토대로 이런저런 격려를 하고 있는 중이지만



제가 복무하던 80년대 중반과는 또 다를 것 같기에 좀 더 힘이 되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와싸다에도 아들을 군대에 보낸 분들이 제법 있을 텐데요,



격려의 말도 좋고 군생활의 팁도 괜찮습니다. 뭐든 좋으니 한 말씀 바랍니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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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2015-09-30 20:11:04
답글

뭐라 드릴 말씀이.. 군요..
지금까지 댓글이 없는거 봐가지구는.. 횐님들이 다들 고민중인거 같습니다.
어짜피 우리나라 남자라면.. 십중팔구 겪어야 하는 일...

뭐.. 아무리 좋은 말을 해줘두.. 당사자의 귀에 들어 올까 싶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이 세상 자체가 그래도 사람사는 곳이니...,
건강하라는 말과 성실하라는 말 밖에 해드릴 말이 없네요.

어느 사회조직이건.. 성실함은 늘 통하자나요..

이신일 2015-09-30 23:45:14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성실한 태도...
진수님, 고마워요~!

김지태 2015-09-30 20:52:50
답글

딸아이 친구들 군대가기전에 스트레스 받으면 제 얘기를 해주라고하면 애들이 많이 진정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이보다는 더 나쁠 수 없는 재수 옴붙은 군생활을 했기에 설마 이보다 더 나쁘겠냐 이거죠.

그런데 입대전 스트레스는 남들이 조언해 준다고 해결될 것 같지는 않아요. 저 역시 입대전 이런 저런 스트레스를 받았고 저는 아버지는 군시절 625 겪어, 사촌형은 월남전 갔다와 그래도 너는 전쟁터는 안가지 않냐고해도 별 도움이 안됐거든요. 이해는 가지만 전쟁 이런게 두려운게 아니고 군대라는 조직 자체에 두려움이 컸기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신일님도 아들에게 군시절 얘기 좀 재밌게 각색해서 많이 해주셨을겁니다. 그냥 너도 나중에 네 아들에게 군시절 얘기를 해줄 날이 올거다 갔다오면 막상 아무 것도 아님을 알게 될거라고 하시고 그저 다치지 말고 잘 다녀오라고 하세요

이신일 2015-09-30 23:46:29

    스스로 깨닫는 인생길이라...
지태님, 고맙습니다~!

백경훈 2015-09-30 21:00:08
답글

건강이 최곱니다.

이신일 2015-09-30 23:47:25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경훈님, 고맙습니다~!

yws213@empal.com 2015-09-30 22:34:19
답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다가 온 사람들이니 심각하거나 중대한 문제가 되지 아니하면 이해하고 인내하거라!

이신일 2015-09-30 23:50:01

    이해와 인내가 사람 사는 곳에서 얼마나 필요한지 잘 배우고 왔으면 좋겠네요.
원석님, 고맙습니다~!

한권우 2015-09-30 23:24:47
답글

군대에서 쓸 전자시계 하나 사주시고
맛난 음식도 사주시고 잠시 안아주세요.
별다른 말씀 안하셔도 아드님이 다 알 수 있지 싶네요^^;;

이신일 2015-09-30 23:50:34
답글

꼭 안아주겠습니다!
권우님, 고마워요~!

임재우 2015-10-01 10:19:22
답글

배치된 부대마다 지휘관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답니다. 저희도 교회 청년부 애들 수시로 군입대하는데 대부분은 인격적이고 협동적이라고 합니다. 영내 자유도 사회만큼은 아니겠지만 실제로 주말엔 피씨방, 노래방도 이용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공부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비록 복무기간은 줄었다고하지만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 소숭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88군번인데 제대하고는 수십년동안 홍천쪽으론 하늘도 안봤습니다 ㅎㅎㅎ

이신일 2015-10-01 11:13:07

    재우님, 고맙습니다~!
그럼 11사단이셨나요?..^^

김준남 2015-10-01 10:24:30
답글

그나마 훈련소 중에 제일 좋은 곳이 논산훈련소라고 알려주시면 조금이라도 위로가.. ^^
춘천 102보 이후의 각 사단 훈련소 보다 훨씬 낫다.
화천, 양구, 인제 등등... 뭐 이런 좋은(?) 동네 갈 확률이 훨씬 적다.

뭐. 이 정도의 말씀으로 ..^^

이신일 2015-10-01 11:14:05
답글

준남님, 조언 고맙습니다~!

김인순 2015-10-01 20:13:49
답글

우리 아들은 3월에 입대해서 강원도 화천에서 생활하고있는데 이제 7개월 지났네요
한마디로 요즘 군대 할만합니다
옛날 군데하고 틀려서 고참이 함부로 폭력은물론 욕도 못합니다 주5일에 일과 시간 끝나면 자유고 공부도하고
피시방에서 게임은 못하지만 집에 거의 메일 페이스북으로 안부 주고받습니다 그리고
일단 논산은 거의 주특기병으로 갈확율이많고요 특기 받으면 대략 1달쯤 후반기교육받고 자대갈거거요
자대가서 얼마있다고 위로휴가 3박4일 별도로 21개월중 30일간 정기휴가 나눠서 나오면돼고 분기별로 1박2일외출
부대생활 잘하면 포상휴가 고기는 집에서보다 더먹는것같다고해요 px도 얼마든지이용하고 과일도 나오고
좌우간 자기몸만 아프지않게 관리 잘하면됍니다
우리 아들은 허리가않좋아 신경이쓰이네요

김인순 2015-10-01 20:15:59
답글

논산에서 보병은 극히 일부

김인순 2015-10-01 20:24:08
답글

우리 아들은 주특기를 받지않고 갔는데
논산 가보니 받고오는사람 와서 받는사람 둘로 나뉘더라고요
받고 가는사람은 주특기고요 아닌 사람은 가서 상담후 하더라고요 우리애는 컴퓨터 여러자격증따서갔는데 다필요없고
학교 전공 우선하더라고요 생각지도않은 의무병..
학교가 보건계열인관계로 아마 대학생이면 과하고 관련한 특기병 확률이높습니다

이신일 2015-10-01 21:57:26
답글

인순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그리고 아드님도 건강하게 군생활 잘 하고 돌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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