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29 세르반테스
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오늘은 <돈키호테>로 사랑받는 스페인의 소설가 세르반테스가 태어난 날입니다. 1547년이었죠. 스페인어에 대한 그의 영향력도 엄청나서 오죽하면 스페인어를 “세르반테스의 언어”라고 말하기까지 하겠습니까. “세상 자체가 미쳤다면 어떤 것이 미친 짓인지 어떻게 알겠는가? 같이 미쳐버리는 게 현실적이지.” <돈키호테>의 한 구절입니다. 정말로 우리는 정신 차리고 살려고 애쓰는 것이 미친 짓처럼 보이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왠지 마음이 씁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