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자게에 쓰는 나의 글이란게
글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겁니다.
굳이 정의 내리자면 질보다 양이랄까?
저에게 글이란 내가 나한테 거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슬플때 다독이며
기쁠때 의기롭고
답답할때 참으라 하고
이쁜 꽃이 보이면 기뻐하고
푸른 하늘을 찬양하며
고마운 사람들께 감사의 느낌을
저한테 하는 이야기..
근데 나란 존재는 타인과 동떨어진 존재가
아니라 다른듯 같은 존재이니
나의 내면이 다른 이의 내면과 같다고 봅니다.
그러니 나한테 하는 이야기가 곧 다른 여러
사람한테 하는 이야기이니.
나의 마음을 달래는 그런겁니다.
그러니 마음이 안정되어 평화를 찾은 사람은
글을 구태여 힘들게 쓸 필욘 없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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