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ebs에서 하는 아빠를 찾아서라는 프로를 우연찮게 봤습니다.
지진때문에 난리가 났고 이가족집도 무너진것 같더군요.
네팔에서 제주도에서 일하고있는 아빠를 애들과 아줌마가 찾아오는 내용인데요.
조류인플렌자 때문에 500만원이라는 큰빚을지고 그것 때문에 아빠홀로 한국와서 일을 하네요.
9살.5살 애들이 어찌그리 밝은지.딸래미와 함께 봤는데 가난하지만 삶의 만족도는 우리보다 높은것 같습니다.많이요.
네팔에서 한국돈으로 500만원의 빚을 갚는데 15년이 걸린다고 하네요.
이분은 한달에 150받아서 120을 고향으로 보내는데 네팔의 돈가치로는 어마어마한 돈 같습니다.
네팔에서 한국으로 일하러오려고 많은사람들이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더라고요.
집사람한테 우리 네팔가서 편하게 사까? 했다가 이글 못쓸뻔했네요.ㅜㅜ
아무튼 전 보면서 감동받았네요.
가족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을해보고요.
시간나면 한번 봐보세요.
짜장면을 맛나게 먹던 먹보 막네가 너무 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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