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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ㅜ.,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9-23 22:08:29
추천수 15
조회수   1,044

제목

오늘....ㅜ.,ㅠ^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배밭 과수원 물려받은 초짜 과수원 쥔 넘이

추석날 선주문 120개 받았다고

와서 도와달라기에



아시는 분들은 익히 아시고 

모르시는 분들께선 영원한 미궁속에 빠져 알 수 없는

고소공포찡에 시달리며 봄에 봉다리를 씌워주었던



그너메 종이 봉다리를 벗기고

꼭다리 따고 근수 달아서 

무게별로 선별해서 

스티로폼 쫄쫄이 입혀

박스에 담고 테잎붙이느라



오늘 하루 아주 디지는 줄 알아씀돠...ㅜ.,ㅠ^



이건 칭구넘이 아니라 웬수도 그런 웬수가 읎씀돠.



대낮부텀 황태꾸이에 유산균으로

무장해제를 시키는 바람에

일을 부려먹을 랴구 하는 건지

지 술 빠는데 날 끌어들인 건지....ㅜ.,ㅠ^



덕분에 평생 들여다 볼 배는 오늘 전부 본 거 같슴돠...ㅜ.,ㅠ^







2상 드럽게 재미읎는

노예 20년에 버금가는 하루 중노동 야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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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상 2015-09-23 22:13:59
답글

내일은 새우잡이배 타시는 건가요? ㅋㅋㅋ =3=3=3=333

이종호 2015-09-23 22:20:10

    2:8가르마에다 밭고랑을 내버릴까 부다...ㅜ.,ㅠ^

yhs253@naver.com 2015-09-23 22:14:45
답글

인대는 어떡하구요?

이종호 2015-09-23 22:23:34

    붕대감고 개도돕 붙이고 압박 쫄쫄이로 중무장하고
해씀돠...ㅜ.,ㅠ^
드런 넘이 내가 손에 붕대를 감고 있었는데도
주문 물량 채우느라고 신경두 안썼슴돠...ㅜ.,ㅠ^
밤 늦게까지 대리비에 술 멕여 준다고 애걸 복걸 했지만
같이간 창구넘이 집이 멀어 같이 그너마 밭에 배 가지러
갔을 때 잽싸게 배만 두박스 사 갖구 도망쳤슴돠...ㅜ.,ㅠ^

이수영 2015-09-23 22:52:14
답글

배 2박스 때문에 쇠고랑 차시는거 아닌가유?

경찰 오면 모른다 해야하나 갈등임다 ㅠ.ㅠ

이종호 2015-09-23 22:54:08

    딸래미한테 돈 주고 쌔벼 온거라 상관 읎씀돠
창구넘은 다섯박스...ㅜ.,ㅠ^

이수영 2015-09-23 22:58:08
답글

그럼 한박스는 벙개때 드시겠네유

수고 하셨슴다...일주일에 한번씩만 하셔유 ㅎ

이종호 2015-09-23 23:07:40

    선물용 두박스 임돠...ㅜ.,ㅠ^
짜투래기 집어 온 거는
농갈라 먹을 수 이씀돠...

이민재 2015-09-23 23:17:17
답글

아니 안가시고 쌩 까시면(이런 말도 있나요 하여간 품위 없는 말을 해서 죄송합니다.)되지요. 여기서 뒷 얘기하시는 것은 그렇습니다. 그 친구 되시는 분은 시방 얼마나 귀가 가려우시겠습니까.

이종호 2015-09-23 23:23:16

    그너마는 시방 정신없이 작업중 일겁니다..
글구 저녁도 안 먹고 그냥 갖구가고 싶은대로
가져 가라고 했음에도 돈주고 들고 텨서
전전 긍긍 하고 있을껌돠...^^♥
담에 모이믄 그너마가 분명 술 살껌돠...음훼훼훼...

koran230@paran.com 2015-09-23 23:23:16
답글

오늘은 일당 안받이셨어요?

이종호 2015-09-23 23:24:59

    허접 고담시 배둘레 햄 성혁님...ㅜ.,ㅠ^
일당으로 증심때 황태꾸이랑 황태 냉면에 유산균
글고 애정어린 구박을 팁으로 받아 와씀돠..

henry8585@yahoo.co.kr 2015-09-24 04:33:06
답글

손목 아픈 친구를 부려먹은 친구. . .뭐로 표현해야 하나??? (담에 술사준다고하니 참으세요)

이종호 2015-09-24 07:46:24

    그너마가 부담스러워 할 거 같아서 긴옷에 미리 손장갑으로 가렸슴돠...^^♥

김주항 2015-09-24 07:20:17
답글

에구.... 진즉에 아랐쓰면
함께 가서 도와 줬을낀대.....~.~!! (멍능것 만)

이종호 2015-09-24 07:45:33

    뉀네가 꼭 구박받을 소리만 골라서 해요...ㅜ.,ㅠ^

이석주 2015-09-24 08:07:48
답글

아! 갈취가 여의치 않으시면 갖고
냅다 튀시는 군하.
존경함돠 얼쉰.
야외에서갈취하실때는
장수말벌 조심하시구유.

이종호 2015-09-24 08:08:59

    생존을 위해선 아니다 싶을 땐 튀는게 답임돠...ㅜ.,ㅠ^

전성일 2015-09-24 08:58:35
답글

사다리에 올라가 배 따는 모습을 연상해보니...그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울리실 듯 해요.. ^^

이종호 2015-09-24 09:44:13

    참기름 병마개를 확 뿔라버리구 싶은 성일님....ㅡ,.ㅜ^
지송하지만 배 따는 건 쥔넘이 하고 지는 선별과 포장만 해씀돠...
사다리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몬 올라감돠....ㅡ,.ㅜ^

글구 1찐님은 뭐가 공감한다능겨?...
씰데 읎는 쉰생각 허덜 말구 도가니 펴기 힘들 때 까정
어장관리 하믄서 댕기시기 바람돠.

염일진 2015-09-24 09:11:04
답글

ㄴ내 말이..~~!!

이종철 2015-09-24 10:01:22
답글

원래 선별과 포장은 할매들이 하능 검다.
월매나 부실했으면....

에효~...♡&&

이종호 2015-09-24 10:10:18

    글찮아두 비비안 2 언냐랑 뺨때기 부비부비 하는 게 꼴보기 싫어 미티겠는데
손모가지 아픈 걸 무릅쓰고 열씨미 일한 잉간한테 하는 소리라군.....ㅡ,.ㅜ^
50 소리엔 그저 몽디가 약인데.....

박병주 2015-09-24 18:58:23
답글

마르기전에 길힙봐쉬
줄서봄뉘돠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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