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다문화친구인  현수가  뜬금없이

"셈 남자친구 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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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순간  당황하여



"현수야!  샘 남자 친구 잇어요~~"

"셈 남편이 남자 친구잖아요!!!" (말하고 보니 넘 이상하당~!! 이건 아닌데)

우쨰던 ~~



"왜? 그게 궁금해용" 현수야!!





현수가   씨익  웃으며

며칠전 셈 나이 말씀해주셨잖아요~~ 그래서 아빠 한테 말햇더니

아빠가 셈보다 한살 위시더라구여  그래서 셈 남자 친구 없음

울~~ 아빠랑  친구하세요  울 아빠참좋아요^---^





이~론  황송할때가~~



"고마와요  현수  " (이게 고마와할 일인가!)ㅜ.ㅜ

" 근데   선생님  남자 친구 많구요  없어도 되요 "





이럭저럭  상황을 수습하고

내심 넘 우습고 당황스러웟어요^^

제가 조금 인기가 잇기로 서니  우찌 이리좋은일이요?????





상황설명을 좀 하자면  저녁반 친구들이 며칠전 부터 나이를 하도 물어보길래

미루다미루다 그냥 얘기해버렷어요 (우찌나 집요 하던지ㅜ.ㅜ)

그랫더니 난리 낫지요  자기네들끼리 난리엿어요 ㅎ ㅎ



그런일이잇고 며칠뒤~

현수의 느닷없는  얘기에 우습고 즐겁고 당황스러웠어요^^



엄마가 베트남 분인 현수이기에 조금 마음이 짠 햇습니다



한번씩 울 교실에선  별로 이쁠꺼두 좋을꺼두 없는 절 많이 사랑해 주고 관심가져 주는

이쁜아이들이 잇어서 조금 힘들지만~ 힘내서 애들과생활하고 잇습니다



그래서 전 많이 행복 한 선생님입니다

남친까지 걱정해주고 만들어 주겟다는 제자덕에  든든 합니다^---^

부산은 비가 부슬부슬내리려고  준비중입니다

출근해서  잠시 ~~(이제 말문트였나봅니당)*-*





피에슈:

전  남친이 전국구로  있답니다 ㅎㅎ

굳이  울아그들이 걱정않해줘도  잘 지내는데~~(이 인길 우짤꼬??)



즐~와싸다!!!(오랫만에 적어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