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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사람도 달리는 사람도 모두 다 지금 여기 와 있네. 라는 글귀가 생각 납니다.대혁님~
기차 철다리 밑에서 기차 소리에 맞추어 뭐 하다가 쪽껴난 할방도 여기에 있씀다....~.~!!
소싯적에 낭만을 찾아 부산~목포, 부산~용산, 강릉~부산, 충북선, 전라선, 호남선, 수인선 협궤열차 등(그리고 때로는 비공식적으로 화물차 및 석탄차에 의탁했었는데) 전국의 비둘기호 및 통일호를 타고 떠돌던 것이 엇그제 같은데 지금은 이들 느린 열차가 하나도 없군요. 제 짧은 생애에서도 이럴진데 앞으로의 세상은 다르게 펼쳐지겠지요. 가령 지구와 달, 금성, 화성 및 태양계 여러행성들과 정기 여행객이 있겠고 수송기기가 조만간 있겠지요.
잠깐 생각한건데...제가 살아온 시대의 기차는...아마도 동물원 1집의 새벽기차 3등칸 정도가...비교적 가까운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