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예전에 봤던 사이트 링크를 하나 걸어봅니다..
http://blog.naver.com/sohoja/50152687852
워낙 다양한 의견이 많이 존재는 역사관이지만..
나름 처음 이 글을 접했을 때에 꽤 충격이 컸지요..
사실 소설가 이인화씨에 대한 나름대로의 로망이랄까?? 그런게 있었거든요..
이인화씨가 처음 썼던 소설인 영원한 제국은 정말 재미있게 봤고..
거기서 그렸던 정조는.. 정말이지 완전체 그 자체였으니까요..
사실 그동안 정조와 사도세자를 다루었던 책에서..
사도세자가 약간의 정신착란 증세를 보여왔었다고 살짝 언급은 되었던게 기억나긴 했지만..
이 블로그 글처럼 대놓고.. 넌 사이코패쓰고.. 그걸 감싼 정조도 잘한건 없다.. 이런 논지는..
참.. 뭐랄까요.. 하나의 파격처럼 느껴지더군요..
게다가 그 근거자료로 제시하고 있는 것들도 다 출처가 되어 있고..
물론 한중록 같은 것은 좀 필터링하고 봐야하긴 하지만요..
최소 10명에서 100명을 죽인다.. 그것도 제 손으로 직접..
그걸 지켜봐야만 했던 영조와 당시 세손이었던 정조, 그리고 아내였던 혜경궁 홍씨..
오죽하면 사도세자의 친모였던 영빈이씨마저 직접 사도세자를 죽이라고 영조에게 말했을까요..
물론 블로그 글쓴이는 제가 봐도 좀 오바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선한 시각을 보여주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