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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연료펌프가 엔진 본체에 붙어 있어서 이런 문제가 잘 없었는데 요즘은 엔진 본체에는 연료 펌프가 없고 연료탱크속에 연료펌프가 들어가 많습니다.
펌프 형식은 2 가지가 있는데 피스톤 펌프와 임펠러 펌프 2 가지 형식이 존재하는데 피스톤 펌프는 "따 다 딱"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임펠러 펌프는 말 그대로 모터가 프로펠러를 돌려서 펌핑하는 형식이다 보니 발생하는 문제네요.
어떤 경우냐면 연료가 바닥이 날 정도로 타고 다니면 연료속에 포함된 쇠가루와 자동차 연료탱크 부식으로 발생하는 쇠가루가 연료펌프의 임펠러와 마찰을 하면서 "삐~~~~" 하는 고주파 소음이 발생하는 것이죠.
해결책은 연료펌프를 분해해서 쇠가루를 제거하면 되는데 이것이 대 공사라서 거의 그냥 시품 교체해 버립니다.
연료통 밖에 연료펌프가 있으면 그나마 시도가 쉬운편인데 연료통 내부에 같이 들어가 있는 경우는 상당히 빡센 작업이 되겠네요.
연료통 밖에 연료펌프가 있는 경우 인라인 연료필터를 한번 장착해 주면 쇠가루를 걸러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수월한데 원가 절감 때문인지 연료펌프 전에 연료필터를 장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농기계는 작업 환경이 워낙에 나쁘기 때문에 연료탱크 -> 연료필터 -> 저압펌프 -> 연료필터 -> 엔진 이렇게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삐 소리가 나도 쇠가루가 다 갈려 없어지면 언젠가 소음은 사라진다는 겁니다...단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가 되겠네요.
해서 하이테크 사업소에서 "연료 바닥까지 사용하지 마세요" 라는 얘기는 맞는 얘기입니다.
연료가 많을 때는 별로 상관 없다가 연료가 바닥까지 들어나면 연료 바닥의 연료와 함께 쇠가루가 같이 들어가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니까 말입니다.
연료통 속에 연료 모터가 있는 경우 필터 장착이 어려우니 외부로 빼는 것이 휠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연료 속에서 돌아가는 수중 연료 펌프로 만들어야 하니 단가도 상당히 높을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