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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자에게 친절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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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10:1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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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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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자에게 친절하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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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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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기다리며,서 있는데
시각장애자 영감님이 더 이상 가선 안되는 쪽으로 갑니다.
그걸 쳐다보는 몇몇이서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제가....그쪽이 아닙니다.
반대로 가셔야죠.....열시 방향으로...예
이제 지하철 올때까지 기다리세요...이랬습니다.
그 영감님 지하철 탈때 우째 좀 위태위태합니다.
여차하면 붙잡으려고 지켜보다가 뒤에 탔습니다.
자리에 양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한참 더 몇 정거장 지나서 그제야 앉습니다.
그리곤 나보다 먼저 내리는데
또 엉뚱한 곳으로 헤매고,전철은 떠나고........
그리고 한참 뒤 전 반성이 되네요.
왜 손을 잡고 친절하게 안내하지 못했나?
장애자 좌석까지 안내하는게 쑥스러워서인가?
아직 그런 문화가 만연되지 못한 탓이지만
남들 눈을 의식했던 나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만약에 그때
3봉 영감같았으면,
얼른 다가 가서 친절하게 자리까지 안내했을 테고,
독뎅이 영감은 5양한테 5봉에 쌍화차 한잔 들려서 드렸을 테고,
교주님은 개 풀어서 안내견 역할을 맡겼을 터인데.....
다음에 장애자가 또 보이면 남들 눈을 의식않고
좀 더 친절하게 대하리라 생각해 봅니다....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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